대전 시민, 삿포로 가면 ‘공공시설 할인’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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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민이라면 삿포로 여행을 갔을 때 신분증을 제시해보자.
대전시는 8일 자매도시인 일본 삿포로시와의 공공시설 이용료 상호 할인 관련 조례 개정을 마치고 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제 대전시민이라면 삿포로의 시계탑과 마루야마 동물원, 삿포로 돔, 올림픽박물관, 조각미술관, 예술의숲 미술관 등 공공시설 입장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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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민이라면 삿포로 여행을 갔을 때 신분증을 제시해보자.
대전시는 8일 자매도시인 일본 삿포로시와의 공공시설 이용료 상호 할인 관련 조례 개정을 마치고 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제 대전시민이라면 삿포로의 시계탑과 마루야마 동물원, 삿포로 돔, 올림픽박물관, 조각미술관, 예술의숲 미술관 등 공공시설 입장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반대로 삿포로 시민이 대전을 방문하면 대전시티투어, 대전예술의전당, 대전시립연정국악원, 대전시립미술관, 이응노미술관, 대전 오월드 등 6곳의 입장료·관람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입장권을 사기 전 대전시민은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을, 삿포로 시민은 운전면허증이나 마이넘버 카드를 제시하면 된다.
대전시와 홋카이도의 삿포로시는 2010년 자매결연을 한 뒤 여러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난 2월 삿포로 눈축제에 방문해 아카모토 가쓰히로 삿포로시장과 공공시설 이용 할인 대상과 방법에 대한 최종 합의를 했다.
한치흠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해 상호 공공시설 이용 할인을 추진했다”며 “앞으로 양 도시 시민의 교류와 왕래가 더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예린 기자 floy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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