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동부벨트 3인방 "이재명·조국이 尹정부 심판한다고 대한민국 절대 좋아질 수 없어"[2024 총선]

정경수 2024. 4. 8. 12: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동부벨트 3인방인 김재섭·이승환·이재영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통해 윤석열 정부를 심판한다고 해서 대한민국이 절대 더 좋아질 수 없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이들은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겠다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후보자들의 면면을 보라"며 "야권에 압도적 힘을 몰아주면 22대 국회는 범죄자들의 범죄세탁소로 전락한다.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겠다고 이들에게 압도적인 힘을 몰아주게 되면, 앞으로 그들의 범죄 혐의는 더 이상 물을 수도, 처벌할 수도 없게 된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동부벨트 3인방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이승환 서울 중랑을 당협위원장, 이재영 강동을 당협위원장, 김재섭 도봉갑 당협위원장.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동부벨트 3인방인 김재섭·이승환·이재영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통해 윤석열 정부를 심판한다고 해서 대한민국이 절대 더 좋아질 수 없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8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년동안 윤석열 정부가 보여준 국정운영, 여당 국민의힘이 보여준 정치력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실망감을 너무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저희 모두 원외 정치인으로서 한계가 있었지만, 여당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국민의 회초리 필요하다. 달게 받겠다. 그러나 지금 민주당은 범죄자들이 총, 칼을 들고 정권을 처단하겠다고 나서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겠다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후보자들의 면면을 보라"며 "야권에 압도적 힘을 몰아주면 22대 국회는 범죄자들의 범죄세탁소로 전락한다.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겠다고 이들에게 압도적인 힘을 몰아주게 되면, 앞으로 그들의 범죄 혐의는 더 이상 물을 수도, 처벌할 수도 없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번 선거는 단순히 심판선거가 돼서는 안된다"며 "소뿔을 바로 잡으려다 소를 죽이는, 교각살우와 같은 결과를 낳게 될 것이다. 21대 국회가 범죄혐의자 체포를 막는 방탄국회였다면, 22대 국회는 아예 범죄를 세탁하는 범죄세탁소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은 "균형 있는 국회를 만들어 달라"며 "윤석열 정부에 회초리를 드시되 정신 차리고 일할 수 있는, 최소한의 여건을 만들어달라. 그래도 잘못하면 저희 동부벨트부터 나서 정부와 여당의 책임을 묻겠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여러분의 삶을 위한 투표해 달라"며 "지금까지 민주당 정치인들이 십수년 독주하는 동안 여러분의 삶이 얼마나 나아지셨는가. 오직 지역발전과 여러분 삶에 도움이 되는 일꾼을 뽑는 미래를 위한 투표를 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부디 여러분의 삶,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감옥에 가지 않으려 발버둥 치는 사람들과 사적 복수혈전을 벌이는 사람들, 편법과 부정행위를 일삼는 사람들 손에 쥐어주지 말아 달라"며 "민주당의 이재명화는 우리가 막지 못했지만, 대한민국이 이재명화 되는 것은 위대한 국민들께서 막아달라"고 덧붙였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