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동작을'만 6번 유세…"내일 재판 안 가고 경남 유세 고민"

박종홍 기자 구진욱 기자 2024. 4. 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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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10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8일 여섯번째로 서울 동작을 지역을 찾아 류삼영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이 대표는 이날 류 후보가 유세 중인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을 찾았다.

이 대표는 구설수나 논란에 휩싸인 여권 후보들과 민주당 후보들이 접전을 벌이고 있다며 투표를 호소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남성사계시장에 이어서는 류 후보와 함께 숭실대를 찾아 지원 유세 활동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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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유명 권성동, 이토 칭찬 성일종" 여권 후보 겨냥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 앞에서 류삼영 서울 동작을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4.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구진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10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8일 여섯번째로 서울 동작을 지역을 찾아 류삼영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본인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을 제외하면 최다 유세 지역으로, 핵심 승부처에 화력을 집중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날 류 후보가 유세 중인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을 찾았다. 그는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에 대해 "나 후보는 계양을 후보인 이재명이 왜 자꾸 동작에 오냐고 불만인 것 같던데 지역구가 중요한 게 아니라 국민의 삶과 이 나라 운명이 더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향한 공세를 이어갔다. 그는 "이 정부 여당은 어떻게 된 판인지 하자는 게 없다. 그저 압수수색, 탄압, 누구 죽이기, 이런 것만 한다"며 "세상에 국회를 통과한 법률을 이렇게 많이 거부한 정권을 봤느냐. 국민이 원하는 모든 것을 거부하는 이 정권을 이제 국민이 거부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구설수나 논란에 휩싸인 여권 후보들과 민주당 후보들이 접전을 벌이고 있다며 투표를 호소하기도 했다. 그는 "강릉에서 김중남 후보가 취업으로 유명한 권성동 국민의힘 후보를 상대로 아슬아슬하게 접전"이라며 "이기게 도와줘야 하지 않겠느냐"고 강조했다.

이어 "이토 히로부미가 인재라고 칭찬한 성일종 후보가 있는 서산·태안도 왔다 갔다 한다. (보은·옥천·영동·괴산의) 공천되자마자 당선 축하파티 한 박덕흠 후보도 비슷비슷하다고 한다"며 지지층을 향해 투표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대표는 이 과정에서 "서부 경남은 시간이 없어서 가보지 못하고 있는데 내일 재판을 안 가고 거기를 한 번 가볼까 고민하고 있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오는 9일 대장동 개발 의혹 등 재판을 앞두고 있다.

이 대표는 남성사계시장에 이어서는 류 후보와 함께 숭실대를 찾아 지원 유세 활동을 이어갔다. 이 대표는 대학생 등과 사진을 찍으며 "모델료는 1인당 3표"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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