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만의 4연승’ 코다 … LPGA 25번째 ‘1000만 달러의 우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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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강자가 없던 LPGA 무대에 넬리 코다(미국)의 질주가 시작됐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30만 달러를 받은 코다는 시즌 상금을 122만 4216 달러로 늘렸다.
상금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은 시즌 초반 5개 대회에서 100만 달러를 돌파한 선수는 코다가 처음이다.
통산 12승을 올린 코다는 생애 상금에서도 LPGA 사상 25번째로 1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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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 크리크(파72)에서 열린 T-모바일 매치플레이 결승전에서 코다는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3개 홀을 남기고 4홀을 앞서는 완승이었다.
이로써 코다는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부터 퍼 힐스 박세리 챔피언십, 포드 챔피언십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4연승 드라마’를 완성했다. 4개 대회 연속 우승은 2008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이후 16년 만에 나온 대기록이다.
코다는 이제 로페즈(1978년)와 소렌스탐(2004∼2005년)만 갖고 있는 5연승에 도전하게 됐다.
코다는 연승 기록과 함께 상금 관련 기록에서도 큰 진전을 이루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30만 달러를 받은 코다는 시즌 상금을 122만 4216 달러로 늘렸다. 2위 리디아 고(54만 9654 달러)와는 두 배 이상 차이가 났다. 상금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은 시즌 초반 5개 대회에서 100만 달러를 돌파한 선수는 코다가 처음이다. US여자오픈과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의 작년 우승 상금은 200만 달러였다.
라이벌 고진영과 비교할 수 있는데, 가장 빠른 속도는 아니다. 고진영은 100개 대회도 전에 1000만 달러를 돌파했고 현재 106개 대회에서 총 1197만 4103 달러를 벌고 있다. 대회 당 상금은 11만 2963 달러다.
생애 상금 1위는 307개 대회에서 2258만 3693 달러를 획득한 소렌스탐이다.
오태식기자(ots@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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