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종' 주지훈 "전신 수트 입고 촬영…발가벗겨진 기분이었다" [MD현장]

이예주 기자 2024. 4. 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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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디즈니 플러스 제공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주지훈이 '지배종' 촬영 후기를 털어놨다.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콘래드 서울에서 디즈니 플러스 시리즈 '지배종'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주지훈, 한효주, 이희준, 이무생, 박철환 감독이 참석했다.

'지배종'은 새로운 인공 배양육의 시대를 연 생명공학기업 BF의 대표 ‘윤자유’(한효주)와 그녀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퇴역 장교 출신의 경호원 ‘우채운’(주지훈)이 의문의 죽음과 사건들에 휘말리며, 배후의 실체를 쫓는 서스펜스 스릴러 드라마다.

주지훈은 테러 사건의 배후를 쫓는 퇴역 장교 출신 경호원 '우채운' 역을 맡았다. 이번 작품을 통해 17:1의 싸움 신을 포함한 고난도 액션을 선보인다고.

이와 관련해 주지훈은 "전신 수트를 입는다. 경호원으로 면접을 보러 가는 장면에서, 최종 면접을 보기 전에 제 신체 능력을 테스트한다. 그게 VR을 쓰고 수트를 입어 통각을 느낄 수 있는 설정이라 전신 수트를 입었는데 발가벗겨진 기분이었다. 부끄럽고 쑥쓰러웠다"고 털어놨다.

박경림이 "타이트했죠?"라고 묻자 주지훈은 "아주 타이트했다"며 "혼자서 액션 연기를 하는데 아주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말하며 웃었다.

또 이미 CG 연기를 했었던 영화 '신과 함께'와 비교해서는 "'신과 함께'는 더욱더 판타지 적이니 그 안에서 마음껏 할 수 있는데, 이건 경호원의 캐릭터성도 있고, 누가 때린 것 같은 리액션을 보여드려야 하니 굉장히 쑥쓰러웠다"고 언급했다.

한편 '지배종'은 4월 10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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