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공정·밸브 전문가들, 4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모리공정과 밸브 분야에서 기술 혁신에 힘쓴 엔지니어들이 공로를 인정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올해 4월 수상자로 한신희 삼성전자 수석연구원과 박용대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수석연구원을 선정했다.
한신희 삼성전자 수석연구원은 비휘발성 메모리 공정 분야 전문가이다.
박용대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수석연구원은 종합밸브 제조 분야 전문가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용대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연구원, 밸브 국산화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메모리공정과 밸브 분야에서 기술 혁신에 힘쓴 엔지니어들이 공로를 인정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올해 4월 수상자로 한신희 삼성전자 수석연구원과 박용대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수석연구원을 선정했다.
한신희 삼성전자 수석연구원은 비휘발성 메모리 공정 분야 전문가이다. 차세대 메모리로 주목받는 MRAM, eMRAM 생산과 에너지 효율 개선 등 반도체 산업 기술혁신에 힘썼다.
한신희 수석연구원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28nm(나노미터) eMRAM 비트셀 추가 공정을 개발해 eMRAM의 쓰기 동작 시 쓰기 횟수를 108배, 에너지 효율을 70%까지 높였다.
한신희 수석연구원은 “앞으로도 자기저항 메모리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국내 반도체 산업 기술을 선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용대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수석연구원은 종합밸브 제조 분야 전문가이다. 박 수석연구원은 고부가가치 LNG 운반선용 초저온(영하 196도) 버터플라이밸브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용대 수석연구원이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개발한 초저온 버터플라이밸브는 다른 밸브에 비해 작고 가벼워 설치하거나 취급하기 쉽다. 제작비용도 저렴하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기준 누적 약 1700억 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용대 수석연구원은 “혁신적인 기술을 꾸준히 개발해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겠다”라며 “국내 조선업 발전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강민구 (science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부 "의대 2000명 증원…의료계와 열린 자세로 논의할 수 있다"(종합)
- 폐유리가 '와장창'…고속도로 중앙분리대 들이받은 24톤 트럭
- "급발진" 주장 전기차 수습하던 견인기사 감전…"처음 있는 일"
- 뒤에서 껴안고 신체 만진 상사 “장난인데”…법원은 ‘유죄’
- “새벽 시간 몰래 투표지 투입?” 영상 확산…선관위 “국민 선동 말라”
- 가사도우미로 번 전 재산 5000만원, 전부 주고 떠난 할머니
- 이상민, 69억 빚 20년 만에 갚았다 "이제 200만원 남아"
- '이혼' 선우은숙·유영재, "사실혼女와 양다리" 의혹에 침묵
- 4억 로또 청약 뜬다…신생아 특공 도전자 주목
- '그 돈으로 왜 사냐'던 욕세권 아파트, 결국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