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용 앱 개발하는 'e-ICON 세계대회' 9일 개최

정인지 기자 2024. 4. 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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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한국디지털교육협회는 '제14회 이아이콘(e-ICON) 세계대회'를 오는 9일부터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아이콘 세계대회'는 국내와 해외(개발도상국) 중·고등학생이 팀을 이뤄 국제연합(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주제로 교육용 앱을 개발하는 국제 경진대회다.

이아이콘 세계대회는 2011년 시작된 이래로 지난 13년간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31개국의 중·고등학생 및 교사 1147명이 참가해 교육용 앱 205개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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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교육부

교육부와 한국디지털교육협회는 '제14회 이아이콘(e-ICON) 세계대회'를 오는 9일부터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아이콘 세계대회'는 국내와 해외(개발도상국) 중·고등학생이 팀을 이뤄 국제연합(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주제로 교육용 앱을 개발하는 국제 경진대회다. 올해는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과 '지속가능한 도시'를 주제로 개최된다.

이아이콘 세계대회는 2011년 시작된 이래로 지난 13년간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31개국의 중·고등학생 및 교사 1147명이 참가해 교육용 앱 205개를 개발했다. 최근 몇 년간 예선 참가팀이 꾸준히 증가하며 국내외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참여 팀은 79팀(국내 52팀, 해외 27팀)이다

참가자 모집 및 예선은 오는 9부터 6월3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학생과 교사가 팀을 꾸려 대회 누리집을 통해 지원서와 앱 개발 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예선 심사는 제출된 앱 개발 계획서를 바탕으로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6월 중에 진행된다.

예선 과정에는 대회 주제 및 소프트웨어(SW)와 관련된 맞춤형(기초·심화) 무료 온라인 교육이 제공돼 앱 개발 관련 경험이 부족하더라도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국내 1팀과 해외 1팀으로 짝을 지어 진행되는 본선에서는 앱 개발 및 시연 등이 이뤄진다. 팀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앱 개발 지원을 위해 언어 및 기술 분야 전문 지도(멘토링)가 제공된다.

개발된 앱은 올 하반기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서 시연, 대회 누리집 게시 등 사후 관리 및 홍보가 이뤄진다. 수상팀 중 중등부·고등부 각 1등 팀에게는 교육부장관상과 부상이 수여된다.

이영찬 교육부 디지털교육기획관은 "이아이콘 세계대회는 학생들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 국제사회의 공동 목표 달성을 함께 고민하는 국제협력의 기회"라며 "국제사회 번영에 기여하는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부도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인지 기자 inj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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