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SH OUT | 키스오브라이프 화보와 인터뷰

마리끌레르 2024. 4. 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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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담대하게, 더 자유롭게.

한계 없는 목표를 향해 시작된 키스오브라이프의 전력 질주.

그 마음으로 보내온 시간들이 차곡차곡 쌓였기에 키스오브라이프의 나띠로서 무대에 서는 요즘이 더 소중하게 느껴져요.

키스오브라이프에 대한 좋은 평가나 수상이 늘어갈 때마다 저희 색깔을 알아봐주는 분들이 점점 늘고 있다는 걸 실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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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안 유진

더 담대하게,
더 자유롭게.

한계 없는 목표를
향해 시작된
키스오브라이프
전력 질주.

벨) 레더 드레스 Alexander McQueen, 이어 커프 LOST IN ECHO, 니하이 부츠 Jimmy Choo. 하늘) 페더 톱 Mark Gong, 슬링백 힐 Dolce & Gabbana, 스커트와 스타킹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나띠) 레더 베스트 Bally, 스팽글 바디수트 Juun. J, 팬츠와 슈즈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쥴리) 페이던트 플라워 디테일 톱 David Koma, 러플 스커트 BAEKRO, 메시 스커트 Maison Margiela, 구조적인 실버 스트랩 힐 Gianvito Rossi.

NATTY

컷아웃 디테일 바디수트와 오버사이즈 오버올 모두 Dion Lee, 청키한 부츠 Mark Gong.

춤의 여정 아홉 살 때 리듬체조를 배우면서 춤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열 살 때부터 힙합 댄스를 배웠어요. 당시 선생님의 권유로 태국에서 열린 글로벌 오디션에 지원했고, 합격해 열두 살에 혼자 한국에 온 순간부터 제 인생에서 춤의 여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 같아요. 그땐 워낙 어려서 두려움보다 설렘이 앞섰어요. 춤과 노래를 맘껏 배울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마냥 즐거웠죠. 그만큼 춤을 좋아했어요. 그게 얼마나 어렵고 힘든 여정인지도 모른 채로요.(웃음)

버티는 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도 나가고 솔로로 데뷔한 적도 있지만 다시 연습생으로 돌아가는 것을 주저하진 않았어요. 10년간의 연습생 생활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건 제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음악을 하고 싶어 하고, 얼마큼의 실력을 지녔는지를 명확히 증명해내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물론 이 길이 아닌가 싶은 순간도 있었지만, 제가 좋아하고 잘하는 걸 한 번은 보여줘야 후회가 없을 것 같았어요. 그 마음으로 보내온 시간들이 차곡차곡 쌓였기에 키스오브라이프의 나띠로서 무대에 서는 요즘이 더 소중하게 느껴져요.

JULIE

후디와 컷아웃 바디수트 Songe Creux, 벨트 디테일 팬츠 Grace Elwood, 볼드한 벨트 DEM.project.

데뷔의 해 지난 한 해는 신기한 일의 연속이었어요. 데뷔를 준비하면서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을 거라 기대하지 않았거든요. 팀의 정체성이나 저희가 보여주고자 하는 모습이 워낙 뚜렷하다 보니 대중이 쉽게 받아들이지 못할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마음을 비우고 그저 즐기면서 해보자는 심정으로 준비했는데, 예상보다 훨씬 큰 관심을 받아 어느새 2집 앨범 활동까지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올해도 쉴 틈 없이 달리고 있고요.

나만의 리듬 하와이에서 태어나 느린 속도로, 흘러가는 대로 삶을 즐기는 문화 속에서 자랐어요. 한국에서 연습생 생활을 하는 동안에도 마음이 앞서고 놓치는 것들이 생길 때 그때 보낸 시간들 덕에 여유를 찾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물론 지금은 누구보다도 효율과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리더가 됐지만요.(웃음)

BELLE

레드 포인트 블랙 미니드레스 David Koma, 벨트 DEM.project.

2024 올해의 신인 얼마 전 한국대중음악상 ‘2024 올해의 신인’ 부문 후보에 오르는 바람에 저희 모두 깜짝 놀랐어요. 키스오브라이프에 대한 좋은 평가나 수상이 늘어갈 때마다 저희 색깔을 알아봐주는 분들이 점점 늘고 있다는 걸 실감해요. 자극받아서 더 나아갈 수 있는 감사한 원동력이에요.

음악과의 첫 만남 재즈와 클래식을 무척 좋아하시고, 지금도 음악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아버지 밑에서 자란 터라 어릴 때부터 귀가 트여 있었어요. 그러다 중학교 2학년 무렵 잔나비 선배님의 음악을 처음 듣고 외로움을 느끼는 이에 게 한 줄기 빛이 되어주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꿈이 생겼죠. 아리아나 그란데의 앨범을 계기로 팝 장르에도 눈을 떠 커버곡을 녹음하고, 집에 있는 장비로 트랙 쓰는 연습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작곡을 시작했어요.

HANEUL

가죽 톱과 롱스커트 모두 Dion Lee, 페이턴트 플라워 초커 David Koma, 박시한 부츠 Charles & Keith.

첫 번째 꿈 여섯 살 때 찍은 사진에 ‘장래 희망: 가수’ 이렇게 쓰여 있더라고요. 가수는 저의 첫 번째 꿈이자 최종 목표예요. 데뷔했지만 이건 제가 바라던 일의 일부를 이룬 거고, 계속 가수라는 범주 내에서 새로운 목표에 도달해가고 싶어요. 지금은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제 음악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은 게 새로운 꿈이에요.

2024 버킷 리스트 올해는 키스오브라이프라는 이름을 내건 콘서트를 해보고 싶어요. 또 음악 방송에서 1위를 해보는 것도 버킷 리스트 중 하나고요. 사실 1등이라는 순위가 중요한 건 아니고요, 앙코르 무대를 해보고 싶어서요.(웃음) 저희 엄청 잘할 자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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