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공동주택 경비근로자 등 '휴게시설 환경개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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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가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는 공동주택 경비근로자와 청소근로자 등의 휴게시설을 개선한다.
시는 올해 7500만원을 들여 공동주택 경비근로자 등 휴게시설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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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0만원 들여 휴게실 개·보수, 냉·난방시설, 비품 등 구입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가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는 공동주택 경비근로자와 청소근로자 등의 휴게시설을 개선한다.
시는 올해 7500만원을 들여 공동주택 경비근로자 등 휴게시설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휴게시설 환경개선은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휴게실과 안전‧위생시설 등 근로자 이용 시설의 개‧보수, 냉‧난방시설, 소파나 정수기 등 비품 교체‧구입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 대상‧금액은 단지당 최대 500만원까지이며, 이 사업을 통해 2022년 27개 단지 1억2000만원, 2023년 15개 단지 7300만원을 지원했다.
신청은 15일부터 5월3일까지이며, 접수된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현장 조사와 지원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5월 중으로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원사업을 통해 공동주택 경비근로자와 청소근로자들의 근로환경을 개선하면 근로자들이 실질적으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공간이 마련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산시가 쾌적한 환경 조성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해 입주민과 근로자 모두가 만족하는 공동주택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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