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자전거 훔쳐 당근마켓에 팔려던 10대 2명 불구속 송치

이성덕 기자 2024. 4. 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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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는 8일 훔친 자전거를 중고 거래 앱 당근마켓을 이용해 팔려던 혐의(특수절도)로 A 군(18)과 B 군(17)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 군과 B 군은 지난달 9일 대구 동구의 한 인도에 세워져 있던 자전거 2대를 훔쳐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1만원을 선금하며 A 군을 안심시킨 뒤 거래 장소에서 만나 긴급체포했다.

이후 A 군의 진술을 통해 공범인 B 군까지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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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 ⓒ News1 DB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동부경찰서는 8일 훔친 자전거를 중고 거래 앱 당근마켓을 이용해 팔려던 혐의(특수절도)로 A 군(18)과 B 군(17)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 군과 B 군은 지난달 9일 대구 동구의 한 인도에 세워져 있던 자전거 2대를 훔쳐 달아난 혐의다.

이들이 훔진 자건거는 108만원, 82만원 등 고가에 거래되는 자전거로 조사됐다.

범행 이후 이들은 82만원 상당의 자전거를 45만원에 팔려고 당근마켓에 매물로 올렸다가 피해자들의 신고를 받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1만원을 선금하며 A 군을 안심시킨 뒤 거래 장소에서 만나 긴급체포했다. 이후 A 군의 진술을 통해 공범인 B 군까지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회수된 자전거 2대를 모두 주인에게 돌려줬다"고 말했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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