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수요 침체 불구, 현대차·기아 신차는 '예정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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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수요 감소로 속도 조절에 나선 가운데, 현대차·기아는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해 전기차 신차 출시에 박차를 가한다.
완성차 업계는 전기차 시장 주도권을 잡은 현대차·기아가 전기차 수요 침체 후 다가올 수요 폭증에 대비해 공격적인 전략을 펴고 있다고 본다.
업계는 현대차·기아가 전기차 침체에도 불구, 공격적으로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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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수요 증가시 시장 선점 기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수요 감소로 속도 조절에 나선 가운데, 현대차·기아는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해 전기차 신차 출시에 박차를 가한다.
완성차 업계는 전기차 시장 주도권을 잡은 현대차·기아가 전기차 수요 침체 후 다가올 수요 폭증에 대비해 공격적인 전략을 펴고 있다고 본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올해 예정대로 전기차 신차를 출시할 방침이다. 우선 현대차는 대형 전기 스포츠실용차(SUV)인 아이오닉9을 연내 출시한다. 아이오닉9은 이미 국내외 도로에서 주행 테스트를 하는 등 막바지 개발 단계로 알려졌다.
아이오닉9에 대한 시장 기대는 남다르다. 지난해 6월 출시한 기아의 대형 전기차 SUV인 EV9이 전 세계에서 호평을 받았기 때문이다. EV9과 마찬가지로 아이오닉9도 뛰어난 경쟁력을 인정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는 올해 소형 전기차 SUV EV3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기아는 EV3를 시작으로 전기차 대중화 모델을 계속 출시할 방침이다.
기아는 한국·북미·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EV2, EV4, EV5 등 총 6개의 대중화 모델을 운영한다. 인도 같은 신흥시장에서도 카렌스EV를 포함해 특화 전기차 모델 2개 차종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기아는 이 같은 전기차 대중화 모델 판매 목표를 ▲2024년 13만1000대 ▲2025년 26만3000대 ▲2026년 58만7000대로 잡고 있다. 기아는 전기차 판매에서 대중화 모델이 차지하는 비중을 올해 43%에서 2026년에는 66%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업계는 현대차·기아가 전기차 침체에도 불구, 공격적으로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고 본다. HEV 차종을 확대해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면서도 전기차 신차 출시를 차질 없이 진행하려는 것이다.
반면 미국 완성차업체 포드의 경우 내년부터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 공장에서 양산할 계획이었던 좌석 3열짜리 전기 SUV의 생산 시기를 2027년으로 2년 미뤘다.
업계 관계자는 "내연기관차와 달리 전기차 분야에선 현대차·기아가 글로벌 시장의 가장 선두주자"라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려는 관점에서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선점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n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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