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환, 시각장애 4급→실명 위기서 '골프 홀인원'…"시력 악화 멈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겸 공연 제작자 송승환이 시력 악화가 멈췄다고 근황을 밝혔다.
지난 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인생토크 송승환의 초대' 3회에서는 정혜선이 게스트로 출연해 인사를 전했다.
송승환을 만난 정혜선은 "안경 안 써도 괜찮냐"라고 물으며 송승환의 시력에 걱정을 내비쳤다.
앞서 송승환은 황반변성,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시각장애 4급 판정받으며 실명 위기를 겪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겸 공연 제작자 송승환이 시력 악화가 멈췄다고 근황을 밝혔다.
지난 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인생토크 송승환의 초대' 3회에서는 정혜선이 게스트로 출연해 인사를 전했다.
송승환을 만난 정혜선은 "안경 안 써도 괜찮냐"라고 물으며 송승환의 시력에 걱정을 내비쳤다.
앞서 송승환은 황반변성,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시각장애 4급 판정받으며 실명 위기를 겪었다고 밝혔다. 망막색소변성증은 망막 기능 저하, 세포 소실, 망막조직 위축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개그맨 이동우가 해당 질환으로 실명한 바 있다. 최근 송승환은 "형체는 알아볼 수 있다"라고 눈 상태를 알린 바 있다.
이날 송승환은 "보이진 않는다. 이렇게 가면 보인다"며 정혜선의 코앞까지 다가갔다. 그러면서 송승환은 "보라색으로 약간 염색하신 거냐"고 물으며 가까이에서 옅은 색도 분간할 수 있는 모습을 보였다.
송승환은 "이제 나빠지는 게 멈춰서 이런 프로그램도 할 수 있고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송승환은 "시각장애 4급 받고 바로 홀인원을 했다. 실력이 아니라 집중력이 생긴다"라고 골프 얘기로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혜선이 "헤드업(머리가 들리는 증상)을 안 했기 때문에 그런 거다"라고 하자 송승환은 "그렇다. 보이는 게 없으니 헤드업 할 일이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송승환은 "어렴풋하게 공이 보이는데 옛날보다 잡생각이 없어서 오히려 더 잘 맞는다"라고 답했다.
1957년생 송승환은 9세 때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그는 연기자 생활뿐 아니라 MC, 라디오 DJ, 난타 제작자 등으로도 활동했다. 송승환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을 맡기도 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선우은숙, 이혼 후 밝은 표정…유영재도 '환승 의혹' 침묵 - 머니투데이
- '용준형과 공개 열애' 현아, 웨딩드레스 깜짝 공개…"녹음 끝" - 머니투데이
- 김학래 50억 빚 대신 갚은 ♥임미숙 "불륜 여성 옷 잠가주더라" 폭로 - 머니투데이
- 외식까지 반반 정산하는 아내…시댁 병문안 다녀오더니 한 말 - 머니투데이
- 정혜선 "전남편, 빚지고 불륜 동거…복수심에 아이들 떠나보내" - 머니투데이
- "갤럭시S24 모델 김연아가 아이폰으로 셀카를?"…알고 보니 - 머니투데이
- [영상]일본 우익성지 야스쿠니에 '오줌테러'... 정체는 중국 인플루언서 - 머니투데이
- 원구성 여야 줄다리기 계속…국민의힘 "민주, 오만과 독선 버려야" - 머니투데이
- '이혼' 선우은숙 "피로감 안겨 죄송"…눈물로 '동치미' 하차 발표 - 머니투데이
- 밀양성폭행범 옹호 여학생, '경장' 됐다…경찰서 게시판 누리꾼 우르르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