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민주당의 이원모 ‘이해충돌’ 의혹 제기에 김경율 “봉숭아학당 맹구 생각나”

이승재 2024. 4. 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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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더불어민주당이 이원모 국민의힘 후보의 가족 반도체 주식 '이해충돌'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의 주장 보면서 맨 처음 드는 생각이 봉숭아학당의 맹구가 생각난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위원은 오늘(8일) 서울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누군가 말하면 전혀 엉뚱하게 전달한다"며 "가정의 가정의 가정을 더하면 이원모 후보가 이해 충돌할 소지가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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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더불어민주당이 이원모 국민의힘 후보의 가족 반도체 주식 ‘이해충돌’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의 주장 보면서 맨 처음 드는 생각이 봉숭아학당의 맹구가 생각난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위원은 오늘(8일) 서울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누군가 말하면 전혀 엉뚱하게 전달한다”며 “가정의 가정의 가정을 더하면 이원모 후보가 이해 충돌할 소지가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김 위원은 “비유해보면 이런 확률 비슷하다”며 “저 김경율이 2024년 메이저리그 진출해서 지금이라도, 지금 이 시점 뉴욕 양키스서 20승 할 확률과 비슷할 것 같다. (이는) 대꾸할 가치가 없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왜 민주당이 이런 얘기를 했을지 이유를 알게 됐다”며 “이원모 후보의 경쟁자, 이상식 후보에 대한 보도가 있었다”고 했습니다.

이어 “배우자 그림에 MZ 조폭 측이 30억 원을 투자했다는 보도에 이 후보 측은 별다른 변명을 하지 못했다”면서 “수십억 원 그림과 관련한 신고 누락을 인정했고 탈세 등과 관련해선 총선 이후에 해명하겠다는 정도”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후보 배우자는 4년 사이에 50억 원 재산이 늘었고 그 기간 납세액이 1,000만 원대에 불과했다”며 “이분은 사법 처리가 뒤따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준혁·양문석 논란, 수도권 2~3% 영향 예상”

김 위원은 김준혁·양문석 후보 등과 관련된 논란으로 수도권 지지율 2~3%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김 위원은 오늘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진행되는 악재가 민주당으로선 김준혁·양문석·이상식 후보 건이나 부정부패, 탈세 이슈가 드러나 민주당 악재만 남았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김 위원은 “감히 수치화해 본다면 2~3%의 영향을 미칠 것이고, 수도권에서 2~3%라고 하면 상당한 의석들이 좌지우지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하나하나 우리가 몰랐던 것, 우리가 숨기려고 했던 것도 다 드러났던 것이 지난 국민의힘의 100일간의 과정이었다면 과연 민심이 김준혁 그리고 양문석, 이분들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120~140석 목표…국민의힘 악재는 다 털었고, 민주당 악재만 남아”

김경율 위원은 목표 의석수와 관련된 질의에는 “120석에서 140석”이라고 답했습니다.

김 위원은 “당으로서 있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악재들을 모두 다 해소했다”며 “의대교수협의라든가, 전공의협 이곳에서 박단 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의 만남이 충분히 의미가 있었다”고 했습니다.

이어 “(의정 갈등과 관련해서는) 며칠 전에 있었던 박단 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의 만남이 충분히 의미 있었고, 총선이 끝난 후 곧바로 의대 측, 의대 교수 측, 전공의들 3자가 모여서 회의를 하고 통일된 입장을 내놓겠다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희로서는 악재는 다 털었고 민주당의 악재만 남았다. 이렇게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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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sj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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