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잠실 한강변에 사계절 즐기는 '물놀이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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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노후 잠실 한강공원 물놀이장을 사계절 여가·문화 공간인 '자연형 물놀이장'으로 재탄생시켰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봄에는 자연형 계류를 먼저 가동하고, 6월에는 다른 한강 수영장과 함께 '잠실 자연형 물놀이장' 수영장을 정식 개장한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잠실 자연형 물놀이장을 비롯해 향후 조성될 모든 물놀이 시설이 지역 명소가 되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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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가 노후 잠실 한강공원 물놀이장을 사계절 여가·문화 공간인 '자연형 물놀이장'으로 재탄생시켰다고 8일 밝혔다.
물놀이장은 서울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기존 수용자의 콘크리트, 보도블록 같은 인공 구조물을 걷어내고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 소재를 심어 녹지 공간을 확보했다.
전체 면적 2만8000㎡ 중 50%인 1만3952㎡ 공간에 소나무 외 18종 1만 5440주, 원추리 같은 초화류 14만 6056본이 식재됐다.
새로운 물놀이장은 △원더풀·조이풀·유아풀 같은 3개의 테마풀 △자갈로 만든 실개천 '자연형 계류' △숲속 산책로 △잔디 쉼터 △모래 놀이터 △물빛길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물놀이장 메인 공간에 위치한 원더풀은 한강 방향으로 인피니티월이 설치됐다. 뒤에는 갈수록 깊이가 깊어지는 최대 수심 60센티미터(㎝)의 '조이풀', 아이들을 위한 얕은 수심의 '유아풀'이 있다.
유아풀 옆에는 자연형 계류가 마련됐다. 수심이 낮아 발을 담그고 족욕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다.
서울시는 올해 봄에는 자연형 계류를 먼저 가동하고, 6월에는 다른 한강 수영장과 함께 '잠실 자연형 물놀이장' 수영장을 정식 개장한다.
또 이번 물놀이장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광나루 한강공원 수영장을, 2028년까지 잠원·망원 한강공원 수영장을 순차적으로 자연형 물놀이장으로 완공한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잠실 자연형 물놀이장을 비롯해 향후 조성될 모든 물놀이 시설이 지역 명소가 되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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