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친환경·무상 학교급식 사업에 53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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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는 올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 대상 학교급식 지원사업에 53억 원을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학교급식 예산은 초·중·고·특수학교 무상급식 지원에 46억 원을, 지역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에 7억 원을 각각 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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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올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 대상 학교급식 지원사업에 53억 원을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학교급식 예산은 초·중·고·특수학교 무상급식 지원에 46억 원을, 지역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에 7억 원을 각각 배정했다. 지난해보다 각각 2억 원과 1억 원 늘었다.
지역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통해 시는 친환경 쌀과 잡곡을 지난해보다 3개교 늘어난 97개교에 공급한다. 쌈·채소 등 친환경 지역우수 농산물 공급 학교도 20개교에서 25개교로 늘었다.
성장기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질 좋은 급식 제공을 위해 무상급식 사업비도 증액했다. 학부모 부담 경감과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조처라고 시는 전했다.
올해 초·중·고·특수 제천 44개 학교 무상급식 인원은 1만1510명으로, 지난해 1만1980명보다 소폭 감소했다.
시 관계자는 "공공급식을 위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올해 준공하면 학생들에게 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게 될 것"이라면서 "지역 우수농산물 공급 사업은 농산물 판로확대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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