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Y] 뒷심 무서운 '파묘' vs 팬더 열풍 '쿵푸팬더4', 극장은 화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봉 7주 차에도 놀라운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천만 영화 '파묘'와 9년 만에 돌아온 '쿵푸팬더' 시리즈 신작이 오는 4월 10일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2월 22일 개봉한 '파묘'는 32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한데 이어 개봉 7주 차 주말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천만 영화 '파묘'와 기대작 '쿵푸팬더4'의 맞대결이 극장가에 또 한 번의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개봉 7주 차에도 놀라운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천만 영화 '파묘'와 9년 만에 돌아온 '쿵푸팬더' 시리즈 신작이 오는 4월 10일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2월 22일 개봉한 '파묘'는 32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한데 이어 개봉 7주 차 주말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그러나 개봉 두 달 만에 강력한 적수가 등장했다. 9년 만에 돌아온 '쿵푸팬더4'다.
2008년 시작된 '쿵푸팬더' 시리즈는 1편 465만 명, 2편 506만 명, 3편 398만 명을 동원한 드림웍스의 효자 캐릭터다. 9년 간의 휴식기를 가진 '쿵푸팬더'는 더 막강한 웃음으로 무장해 가족 단위 관객을 공략한다.
'쿵푸팬더4'가 더 강력해 보이는 것은 국내를 강타한 팬더 열풍 때문이다. 용인 에버랜드에 살고 있는 바오 가족 5인방(아이바오, 러바오, 푸바오, 루이바오, 후이바오)의 인기는 전국구다. 최근 푸바오가 중국으로 반환돼 팬들이 눈시울을 붉혔지만, 바오 패밀리에 대한 애정은 변함없다.
현실의 바오 패밀리 인기는 스크린 속 '쿵푸팬더4'로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개봉을 이틀 앞둔 현재(8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예매율 49.7%(영진위 기준)를 기록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예매량은 11만 장을 넘어섰다. 가족 단위 관객이 많은 애니메이션 장르의 특성을 생각하면 개봉 이후 예매량은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파묘'는 천만 관객을 넘기며 하락세가 시작됐다. 신작 중 '파묘'의 뒷심을 이길만한 화제작이 없었기에 1위 자리를 장기간 수성할 수 있었다.
화제작 '쿵푸팬더4'의 등장은 극장에 기대감을 불어넣는다. 이미 북미에서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전 세계 59개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오락성을 입증해 보였다.
'쿵푸팬더' 시리즈에 대한 신뢰와 에버랜드 바오 패밀리에 대한 애정 그리고 푸바오에 대한 그리움이 9년 만에 돌아온 '포'에 대한 사랑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개봉일인 4월 10일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로 인한 휴일이다. 천만 영화 '파묘'와 기대작 '쿵푸팬더4'의 맞대결이 극장가에 또 한 번의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bad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미우새' 최수종 딸, 하희라와 똑 닮은 이목구비 '눈길'…"하희라가 하희라를 낳았다"
- 임영웅, 상암콘 그라운드에 관객 입장 안한다…"잔디 훼손 최소화"
- 성시경 콘서트 '축가', 오늘(8일) 티켓 오픈…2012년부터 '전석 매진' 대기록
- 뉴진스, 양조위와 의리 지켰다…'골드핑거' 응원 영상 공개
- [펀펀한 현장] 수지X카즈하, 관상가도 헷갈리게 하는 닮은꼴 미모
- 선우은숙-유영재, 재혼 1년 6개월 만에 이혼 "사유는 성격차"
- [꼬꼬무 찐리뷰] "아버지 다녀오마" 3살 딸과의 약속…펜 대신 총 든 '시인 이육사'
- 트와이스 채영·자이언티 열애 인정 "호감 갖고 만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