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슈 남부 앞바다서 규모 5.2 지진…지진해일 우려·원전 이상 없어

김예진 기자 2024. 4. 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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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10시25분 일본 규슈(九州) 남부 가고시마(鹿児島)현 오스미(大隅)반도 동쪽 앞바다에서 규모 5.2 지진이 발생했다고 현지 공영 NHK가 보도했다.

이번 지진으로 미야자키현 니치난(日南)시에서는 진도 5약이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의 흔들림을 진도0·진도1·진도2·진도3·진도4·진도5약·진도5강·진도6약·진도6강·진도7 등 10단계로 나누고 있다.

미야자키현에서 진도 5약 흔들림이 관측된 것은 2022년 10월 2일 규모 5.9 지진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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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연락실 설치…피해 확인 중
[도쿄=AP/뉴시스]8일 오전 10시25분 일본 규슈(九州) 남부 가고시마(鹿児島)현 오스미(大隅)반도 동쪽 앞바다에서 규모 5.2 지진이 발생했다고 현지 공영 NHK가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해 3월 도쿄 긴자 쇼핑가 일대 모습. 기사와 관련 없음. 2024.04.08.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8일 오전 10시25분 일본 규슈(九州) 남부 가고시마(鹿児島)현 오스미(大隅)반도 동쪽 앞바다에서 규모 5.2 지진이 발생했다고 현지 공영 NHK가 보도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 진원 깊이는 40㎞였다. 지진해일(津波·쓰나미) 우려는 없다.

원자력 규제청에 따르면 현재 운전 중인 가고시마현 사쓰마센다이(薩摩川内)시 제 1, 제 2 센다이 원자력발전소에 이상은 확인되지 않았다.

원전 주변 방사선량을 측정하는 모니터링 포스트 수치에도 변화는 없었다.

이번 지진으로 미야자키현 니치난(日南)시에서는 진도 5약이 관측됐다. 미야자키현과 가고시마현 일부 지역에서는 진도 4가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의 흔들림을 진도0·진도1·진도2·진도3·진도4·진도5약·진도5강·진도6약·진도6강·진도7 등 10단계로 나누고 있다. 진도 1이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진도 5약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걸을 때 무언가를 잡고 싶다고 느낄 정도의 흔들림으로, 선반의 식기류와 책 등이 떨어질 수 있다.

미야자키현에서 진도 5약 흔들림이 관측된 것은 2022년 10월 2일 규모 5.9 지진 이후 처음이다.

일본 정부는 오전 10시 27분 총리대신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정보 연락실을 설치했다. 피해 확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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