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 성어기 대비, 서해5도 어선 안전 '주의'

세종=오세중 기자 2024. 4. 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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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서해5도 어업인의 조업여건 개선을 위해 4월 1일부터 여의도 면적의 약 60배에 달하는 어장 확대와 꽃게 성어기를 맞이해 안전 조업대책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에 확대된 서해5도 어장에서 어업인이 안정적으로 조업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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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해수부 제공


해양수산부가 서해5도 어업인의 조업여건 개선을 위해 4월 1일부터 여의도 면적의 약 60배에 달하는 어장 확대와 꽃게 성어기를 맞이해 안전 조업대책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해수부는 이번 꽃게 봄어기인 지난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다수의 해군 함정을 비롯한 국가어업지도선, 해경 함정, 인천시(옹진군) 어업지도선을 상시 배치한다.

또 현지 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군·관·경이 현장에서 합동으로 어업인의 안전조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서해5도는 북방한계선(NLL)과 인접하여 남북관계 긴장 등으로 조업 통제가 잦고 어장 황폐화로 조업 여건이 열악했다.

그러나 이번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 개정·시행으로 서해5도 어장이 약 169㎢ 확대되면서 연간 약 700톤을 추가적으로 어획해 약 80억 원의 추가 소득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에 확대된 서해5도 어장에서 어업인이 안정적으로 조업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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