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무의도 갯벌서 야간 해루질 중 고립된 50대 구조

김샛별 기자 2024. 4. 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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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인천해경 구조대가 인천 중구 무의동 하나개해수욕장에서 고립된 50대 여성을 구조하고 있다. 인천해경 제공

 

인천해양경찰서가 인천 중구 무의동 하나개해수욕장에서 야간 해루질 중 고립된 50대를 구조했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0시27분께 “해루질을 하다가 물때를 놓쳐 고립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인천해경은 즉시 해경구조대와 경비함정, 파출소 연안구조정, 중부청 항공기 등을 급파해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A씨가 갯벌활동을 하다 바닷물이 차오르는 시간을 인지하지 못해 고립됐다”며 “갯벌활동 전 물때 확인은 물론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야간이나 안개가 껴있을 때는 바다에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샛별 기자 imfin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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