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프레임" 호소 김규리..'사전투표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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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프레임'으로 피해를 봤다고 토로한 배우 김규리씨(45)가 사전투표 인증샷으로 또다시 논란이 됐다.
김씨는 지난 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손등에 투표 도장을 찍은 사진과 함께 "오늘따라 더 예쁜 내 손"이라고 시작하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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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정치적 프레임'으로 피해를 봤다고 토로한 배우 김규리씨(45)가 사전투표 인증샷으로 또다시 논란이 됐다.
김씨는 지난 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손등에 투표 도장을 찍은 사진과 함께 "오늘따라 더 예쁜 내 손"이라고 시작하는 글을 남겼다.
김씨는 게시물에서 "택시를 탔는데 택시 아저씨께서 밝게 웃으시면서 '민주시민이라면 투표 꼭 하세요. 저는 어제 아침에 아내와 함께 투표하고 왔습니다'라고 하셨다"라며 "오늘 사전투표는 오전 6시~저녁 6시까지입니다. 투표 독려"라고 했다.
김씨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유리문에 비친 김씨의 모습이 담겨 있는데, '파란색'으로 보이는 모자와 옷 색깔이 논란이 됐다.
앞서 김씨는 지난달 26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자신에게 씌워진 '정치 프레임'에 대해 "프레임 안에 어떤 사람을 놓고 재단을 하면 가장 쉬울 것이다. '쟤는 저런 애다' 하고 쉽게 판단하는 것"이라며 "저는 프레임의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김씨는 과거 이명박(MB) 정부 시절 광우병 사태에 대해 발언을 하다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당시 김씨는 SNS에 "광우병이 득실거리는 소를 뼈째로 수입하다니. 차라리 청산가리를 입안에 털어 넣는 편이 오히려 낫겠다"라는 글을 올려 정치권 안팎으로 비판을 받았다. 이후 2009년 김민선에서 김규리로 개명하기도 했다.
김씨는 또 최근 방송인 김어준씨와 함께 케이크를 들고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오늘 겸공(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방송 후 다스뵈이다 300회 축하드리고 옴"이라고 적기도 했다.
#김규리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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