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간첩신고 113에서 224로"…복면가왕 결방에 與 우회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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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MBC가 전날(7일) 방송예정이던 음악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 9주년 특집방송을 조국혁신당을 연상케 할 수 있다는 이후로 연기하자, 여권을 우회적으로 비난했다.
앞서 MBC가 전날 방송 예정이었던 '복면가왕' 9주년 특집 방송을 결방하고, 총선 이후인 14일 방영한다고 공지하자 야권에서는 정부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등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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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MBC가 전날(7일) 방송예정이던 음악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 9주년 특집방송을 조국혁신당을 연상케 할 수 있다는 이후로 연기하자, 여권을 우회적으로 비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간첩신고는 113에서 224로?"라는 짧은 글을 올렸다.
민주당 기호 1번과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 기호 3번으로 이뤄진 간첩신고 전화번호 '113'도 국민의힘 기호 2번과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기호 4번을 조합한 번호로 바꿔야 하는 게 아니냐고 비꼰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앞서 7일 경기 하남갑 지원 유세에서도 "참 기가 막힌 얘기를 들었다"며 "1주년, 2주년 이런 것도 하면 안 된다. 아니 2주년 없는 것 만들어서 하겠다"고 비판한 바 있다.
앞서 MBC가 전날 방송 예정이었던 '복면가왕' 9주년 특집 방송을 결방하고, 총선 이후인 14일 방영한다고 공지하자 야권에서는 정부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등 논란이 됐다.
하지만, 국민의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논평에서 "복면가왕 9주년과 조국혁신당 9번이 아무 관련이 없다"며 MBC를 향해 "지금이라도 '야당과 짜고 친다'는 정치권 의혹에 대해 해명하고, 당장 복면가왕을 방영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MBC 제3노조도 성명에서 "조국혁신당을 홍보해주는 꼴이 됐다", "선거판에 개입한 것과 다름없는 결과를 낳았다" 등으로 MBC 경영진을 성토했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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