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달빛, 단독공연 추억 한아름

안병길 기자 2024. 4. 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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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제공



싱어송라이터 듀오 옥상달빛이 단독공연에서 지금까지 걸어온 데뷔 14주년을 기념했다.

옥상달빛은 지난 6일과 7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2024 옥상달빛 단독공연 40’(이하 ‘40’)을 개최했다. 2010년 이후 데뷔 14주년을 맞이한 옥상달빛은 ‘40’을 통해 지금까지의 ‘성숙’과 ‘성장’을 담아 팬들과 함께 잊지 못할 순간을 만들었다.

먼저 이들은 자신들의 대표곡 ‘옥상달빛’으로 ‘40’의 문을 산뜻하게 열었다. 이어 ‘없는게 메리트’, ‘하드코어 인생아’, ‘누구도 괜찮지 않은 밤’, ‘수고했어 오늘도’ 등을 선사했다. 옥상달빛 특유의 따뜻한 음색과 가사가 현장에 있는 관객들에게 짙은 감동을 안겼다.

이어 옥상달빛은 지난달 발매한 단독공연명과 동명의 정규 3집 ‘40’의 더블 타이틀곡 ‘다이빙’, ‘시작할 수 있는 사람’과 ‘드웨인존슨’, ‘약속할게 난 죽지않아’, ‘서른’, ‘아무도 몰랐으면 좋겠어’ 등의 수록곡을 열창했다. 옥상달빛은 드럼, 기타 등 6명으로 구성된 밴드원들과 함께 완벽한 호흡으로 매 무대 박수갈채를 모았다.

이뿐만 아니다. 옥상달빛은 ‘40’ 현장에서 MD 구매자에 한 해 ‘행운의 포춘쿠키’ 이벤트를 진행, 포토 카드 교환권 및 정규앨범 가사 메시지 증정 등으로 공연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리워드에는 2024 ‘수고했어, 올해도’ 공연의 티켓이 포함돼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옥상달빛은 “데뷔 14주년이라는 값진 시간들은 팬들과 함께 채운 것”이라며 “‘40’으로 만든 이번 공연이 또 다른 추억으로 오랫동안 남길 바란다. 이후 우리의 음악으로 더 오래 팬들과 소통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단독 공연 ‘40’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옥상달빛은 멈추지 않고 부지런히 음악 활동을 보여주며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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