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웍스 “저선량 엑스레이영상 노이즈 제거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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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레이 영상 진단이 확대되면서 기기의 방사선량의 최소화가 세계적 화두가 됐다.
뷰웍스 관계자는 "기기의 방사선량 최소화, AI 진단보조 등 융복합 기술로 진화된 통합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저선량 엑스레이 촬영 시 발생하는 노이즈를 제거해 영상의 선명도를 높이는 딥러닝 솔루션 '딥 디노이징(Deep Denoising)'을 개발, 상용화 단계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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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레이 영상 진단이 확대되면서 기기의 방사선량의 최소화가 세계적 화두가 됐다. 기준 이하의 방사선이어서 인체에 악영향을 끼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노출횟수가 늘게 된 만큼 사용량을 줄이자는 것이다. 그런데 저선량의 영상 촬영 때 발생하는 노이즈(noise·잡신호 또는 간섭)는 피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생긴다.
뷰웍스(대표 김후식)가 이 문제 해결에 나섰다. 이 회사는 12년 전 평판형 엑스레이디텍터 ‘VIVIX 시리즈’를 출시해 판매해 왔는데, 최근 방사선량을 최소화하면서도 딥러닝 기반의 노이즈 제거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개발했다. 여기에 고해상도와 인공지능(AI) 진단보조 기능을 추가한 기술로 관계 당국에 허가를 신청해놓고 있다.
뷰웍스 관계자는 “기기의 방사선량 최소화, AI 진단보조 등 융복합 기술로 진화된 통합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저선량 엑스레이 촬영 시 발생하는 노이즈를 제거해 영상의 선명도를 높이는 딥러닝 솔루션 ‘딥 디노이징(Deep Denoising)’을 개발, 상용화 단계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평판형 엑스레이디텍터(FPD)는 기존 아날로그 방식 디텍터(CR)를 대체하는 핵심 부품이다. 뷰웍스는 지난 2012년 평판형 엑스레이디텍터 VIVIX 시리즈와 세계 최초로 개발한 AED(Automatic Exposure Detection·자동노출탐지)를 선보이며 아날로그 엑스레이의 디지털전환을 선도했다.
이후 FPD는 경량화 및 신소재 적용, 맞춤솔루션으로 고도화됐다. 신형 디텍터 ‘VIVIX-S FW’는 표면에 유리 대신 폴리이미드필름 소재 기판을 적용해 기존 대비 25% 이상 경량화되고 내충격성도 높아졌다.
회사 측은 “VIVIX에 고해상도, 경량화, 방사선량 최소화, AI 진단보조 등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아우르는 융복합 솔루션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유재훈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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