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이재명 “간첩신고 113→224로?”…‘복면가왕’ 결방에 여권 우회 비판

추재훈 2024. 4. 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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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MBC가 조국혁신당 총선 기호 '9번'을 연상시킬 수 있다며 '복면가왕' 9주년 특집 방송을 결방하고 선거 이후에 방영하기로 한 데 대해 여권을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앞서 MBC는 방송 예정이었던 '복면가왕' 9주년 특집 방송을 결방하고 총선 이후인 14일에 방영한다고 공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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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MBC가 조국혁신당 총선 기호 ‘9번’을 연상시킬 수 있다며 ‘복면가왕’ 9주년 특집 방송을 결방하고 선거 이후에 방영하기로 한 데 대해 여권을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8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간첩 신고는 113에서 224로?”라는 짧은 글을 올렸습니다.

민주당 기호인 ‘1번’과 비례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 기호인 ‘3번’으로 이뤄진 간첩신고 전화번호 ‘113’를, 국민의힘 기호인 ‘2번’과 비례위성정당 국민의미래 기호인 ‘4번’을 조합한 번호로 바꿔야 하는 것 아니냐고 비꼰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MBC는 방송 예정이었던 ‘복면가왕’ 9주년 특집 방송을 결방하고 총선 이후인 14일에 방영한다고 공지한 바 있습니다.

이 대표는 어제(7일) 경기 하남갑 지원 유세에서도 “참 기가 막힌 얘기를 들었다. 무슨 9주년 행사를 해야 하는데, 9자가 누구 기호와 같다고 안 하기로 했다고 한다. 그럼 1주년, 2주년 이런 것도 하면 안 된다”며 “정상인 나라가 아니다. 앞으로 이 상태가 계속되면 정말 나라가 망하게 생겼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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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재훈 기자 (mr.ch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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