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권 1분기 거래 소폭 증가…강원은 전분기 대비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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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강원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이 지난해 4분기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등재된 아파트 분양권(입주권 포함)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 1분기 전국의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은 9500건으로, 직전 분기(9095건)보다 4% 증가했다.
충남과 경남의 경우 전매제한 없이 거래 시장에 나온 매물과 입주 아파트의 등기 전 분양권 거래 활성화로 인해 거래 건수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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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강원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이 지난해 4분기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등재된 아파트 분양권(입주권 포함)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 1분기 전국의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은 9500건으로, 직전 분기(9095건)보다 4% 증가했다.
지방의 거래량이 10% 증가한 것이 전체적인 거래량 증가의 가장 큰 배경으로 풀이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제주가 -56%로 감소 폭이 가장 컸고, 울산(-44%), 충북(-30%), 전북(-28%), 강원(-25%)이 뒤이었다.
강원의 거래량은 454건으로 지난해 4분기(606건)보다 152건(-25%)줄었다.
제도적으로 전매제한이 대거 풀리면서 분양권 거래가 상대적으로 자유로워진 것이 강원의 분양권 거래 상승을 이끌진 못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충남(55%), 경남(46%), 세종(43%)은 분양권 거래량이 증가했다.
충남과 경남의 경우 전매제한 없이 거래 시장에 나온 매물과 입주 아파트의 등기 전 분양권 거래 활성화로 인해 거래 건수가 늘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1293건(-23%), 인천 483건(-19%), 서울 55건(-12%)이 거래됐다.
직방은 분양권 거래 증가에 대해 “고금리 지속,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 공사비 상승 등으로 분양가가 오르면서 분양권 거래를 살펴보는 수요자가 늘고 있다”고 해석했다.
다만 “분양이 본격화되면서 신규 분양 아파트의 가격경쟁력 등에 따라 수요가 분산될 여지가 있다”며 “이러한 분양권 거래 증가세가 계속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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