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하는 소방관들, 꽃게 드세요" 익명시민 감사선물

이영주 기자 2024. 4. 8. 10: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시민이 소방관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익명으로 꽃게를 선물했다.

8일 광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5시께 신원을 밝히지 않은 시민이 서부소방서 염주·금호·풍암119안전센터 출입문 앞에 활암꽃게 한 상자씩을 두고 갔다.

김희철 서부소방서장은 "소방관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뿐인데 이렇게 시민으로부터 따뜻한 말과 함께 기부를 받아 감사하다. 서부소방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시민이 소방관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익명으로 꽃게를 선물했다.

8일 광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5시께 신원을 밝히지 않은 시민이 서부소방서 염주·금호·풍암119안전센터 출입문 앞에 활암꽃게 한 상자씩을 두고 갔다.

이 시민은 꽃게와 함께 '항상 저희를 위해 고생하시는 소방관님께 작지만 마음을 담아 활암꽃게를 준비했다. 맛있게 드시고 더욱 힘내달라'는 편지도 뒀다.

서부소방은 시민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염주119안전센터 소방대원은 "꽃게가 담긴 상자 위에 감사 편지가 올려져 있어 기부품인 것을 알았다"며 "감사 편지를 읽고 소방관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느꼈다"고 했다.

김희철 서부소방서장은 "소방관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뿐인데 이렇게 시민으로부터 따뜻한 말과 함께 기부를 받아 감사하다. 서부소방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yj2578@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