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 성지' 정선군 신동읍에 자전거길 2.8㎞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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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군은 신동읍에 청정 자연과 함께하는 자전거길을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2019년 정선아리랑열차의 중간 거점인 신동읍 예미역 일대에 전국 최고의 산악자전거(MTB) 마을을 조성했다.
이에 군은 올해 말까지 폐광지역 발전기금 29억원을 투입해 신동읍 조동리 석항천 일대에 총길이 2.8㎞ 자전거 데크 로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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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신동읍에 청정 자연과 함께하는 자전거길을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2019년 정선아리랑열차의 중간 거점인 신동읍 예미역 일대에 전국 최고의 산악자전거(MTB) 마을을 조성했다.
바이크 전용 보관소, 장비 수리 시설, 게스트하우스 등을 갖춘 MTB 마을은 전국의 MTB 동호회원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옛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레트로 감성으로 리모델링한 예미역도 다양한 세대의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이에 군은 올해 말까지 폐광지역 발전기금 29억원을 투입해 신동읍 조동리 석항천 일대에 총길이 2.8㎞ 자전거 데크 로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코스는 안경다리에서 함백초등학교를 거쳐 조동3리 경로당까지다.
김영환 관광과장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국민 고향 정선의 동강과 운탄고도 그리고 가리왕산을 연결하는 자전거 데크 로드 조성을 통해 신동읍을 MTB의 성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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