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이 펼치는 국악공연…대전·대구서 ‘크라운해태 한음회’

2024. 4. 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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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제과는 사내 전통음악 동아리에서 활동하는 임직원이 펼치는 '제1회 크라운해태 한음공연'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은 오는 11일 대전 예술의 전당 아트홀과 18일 대구 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두 차례 공연한다.

또 크라운해태제과가 매주 일요일 개최하는 영재한음(국악)회에 출연하는 화동정재 예술단(향발무 아박무 합설)과 춤빛무용단(진도북춤)도 함께 공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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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대전·18일 대구…지역 고객 초청
[크라운해태제과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크라운해태제과는 사내 전통음악 동아리에서 활동하는 임직원이 펼치는 ‘제1회 크라운해태 한음공연’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은 오는 11일 대전 예술의 전당 아트홀과 18일 대구 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두 차례 공연한다. 전석 지역 고객을 초청하는 고객감사 공연으로 열린다.

공연은 사내 국악 동아리에 소속된 임직원 160명이 펼친다. 지난 2012년 11월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8회 창신제 무대에서 판소리 사철가 떼창 공연 이후 자발적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10여 년 동안 전통음악 중 자신이 원하는 동아리에 가입해 전문 강사의 강습을 받고 익히며 다양한 공연 무대에 올랐다.

현재 종묘제례일무 (팔풍의 몸짓), 가곡(정가네), 판소리(판판세), 민요(민들래합창단), 사물놀이(꿈을 굽는 사물놀이) 등 5개 동아리가 활동 중이다. 크라운해태제과는 강습을 위해 각 분야의 최고 국악인을 전문강사로 지원하고, 악기와 의상 등 필요한 장비도 지원한다.

공연은 직원 40명으로 구성된 종묘제례일무 보태평지무(희문)으로 시작한다. 이어 평시조 태산이 높다하되와 남창가곡 우편 봉황대상이 공연되고, 판소리 인생백년과 사랑가가 떼창으로 불려진다. 이어 민요 아리랑과 뱃노래와 영남 사물놀이가 공연되고, 종묘제례일무 정대업지무(영관)로 마무리된다. 또 크라운해태제과가 매주 일요일 개최하는 영재한음(국악)회에 출연하는 화동정재 예술단(향발무 아박무 합설)과 춤빛무용단(진도북춤)도 함께 공연할 예정이다.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회사 직원들이 일하는 틈틈이 배우고 즐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new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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