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무의도 갯벌서 해루질하다 고립된 50대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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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무의도 갯벌에서 해루질하던 50대 여성이 밀려든 바닷물에 고립됐다가 해양경찰에 구조됐다.
8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7분께 인천시 중구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에서 50대 여성 A씨가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해루질하러 갯벌에 들어갔다가 갑자기 차오른 바닷물에 고립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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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 무의도 갯벌에서 해루질하던 50대 여성이 밀려든 바닷물에 고립됐다가 해양경찰에 구조됐다.
8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7분께 인천시 중구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에서 50대 여성 A씨가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해경 구조대에 의해 36분 만에 구조됐으며 저체온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씨는 해루질하러 갯벌에 들어갔다가 갑자기 차오른 바닷물에 고립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루질은 밤에 갯벌에서 불빛을 이용해 어패류를 잡는 어로 행위다.
인천해경서 관계자는 "서해안은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물이 들어오는 속도가 빠르다"며 "갯벌에 들어가기 전 물때를 확인하고 야간 시간대나 안개가 꼈을 때는 바다에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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