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 5월 분양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5월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변동 1구역 재개발 사업인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는 대전광역시 서구 가장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38층, 15개 동, 전용 59~84㎡, 총 177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339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타입별 가구수는 △59㎡ 270가구 △70㎡ 250가구 △79㎡A 755가구 △79㎡B 92가구 △84㎡A 110가구 △84㎡B 302가구다. 일반 분양 기준으로는 △59㎡ 92가구 △70㎡ 240가구 △79㎡A 713가구 △79㎡B 92가구 △84㎡A 30가구 △84㎡B 172가구로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도마·변동 재정비 촉진지구는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동과 가장동 일원에 총 2만 5천여 가구 조성을 목표로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곳이다. 총 13개 구역 중 1개 구역은 입주를 마쳤고, 2개 구역은 분양 진행·완료된 상황이다. 1구역에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는 그 중 4번째 분양 단지이다.
도마·변동 재정비 촉진지구는 입지적으로 대전광역시에서도 대표 주거 선호지역인 둔산동과 탄방동이 가까이 있고, 인근 젊은 신도시인 도안신도시로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국가철도공단이 지난해 12월 말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충청권 광역철도의 1단계(계룡~신탄진 구간) 사업이 첫 삽을 뜬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1단계 사업 착공으로 도마·변동 재정비 촉진지구 내에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인 도마역이 신설될 예정으로 도시철도 2호선 트램으로 갈아탈 수 있는 환승역으로도 탈바꿈하게 된다.
이와 함께 서구와 인접한 유성구 교촌동 일대가 지난해 3월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 대전시는 이 곳에 국가첨단기술분야로 지정된 나노·반도체산업과 신성장 산업인 우주항공, 도심교통항공 등 연관 산업을 유치해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인근에는 용문역네거리 일대의 상권과 롯데백화점, 한민시장 등이 있고 둔산동 일대에 대전시청, 정부대전청사, 대전경찰청 등의 각종 관공서와 대학병원, 이마트 둔산점, 트레이더스 월평점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이용이 편리하다. 여기에 단지 바로 앞 들말어린이공원이 위치해 있으며, 유등천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현대건설은 단지를 약 15% 수준 건폐율로 시공해 넓은 동간 간격(최대 100m)을 확보했다. 이에 개방감이 높고 사생활 보호에 유리하며, 다양한 특화 조경 공간도 함께 조성했다. 내부설계로는 모든 가구에 드레스룸을 구성하고 타입별로 팬트리, 알파룸 등을 구성하는 등 특화평면을 선보인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전 가구 4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도록 설계됐다.
타입별로는 전용 59㎡은 방 3개와 드레스룸을, 전용 70㎡타입은 방 3개와 함께 드레스룸, 팬트리까지 구성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또한 79㎡와 84㎡ 타입은 방 3개와 알파룸, 드레스룸, 팬트리를 각각 1개씩 구성해 공간활용도를 높였고 세대별 세대창고를 마련했다.
단지 커뮤니티로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GX룸, 사우나 등의 운동시설을 비롯해 스터디룸, 작은도서관, 힐스 라운지(카페), 다목적실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는 2만5000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로 개발되는 도마·변동 재정비 촉진지구 내에서도 최대의 관심 사업지로 주목되는 단지"라며 "대전광역시의 중심지인 둔산동과도 인접해 있어 생활여건이 탁월한 것은 물론,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만나 함께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완성도 높은 상품성이 기대되는 만큼 일대를 대표할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의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서구 가장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7년 6월 예정이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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