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내 자전거"…중고거래 버젓이 올린 절도범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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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자전거를 중고 거래 플랫폼에 버젓이 내놓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9일 오후 대구 동구에서 남성 A씨는 특수절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실제로 같은 날 A씨는 절도한 자전거를 중고 거래 플랫폼을 통해 45만원에 내놓았다.
경찰은 이날 특수절도 혐의로 A씨를 검거했고 자전거 주인인 아이들에게 200만원 상당의 자전거를 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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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자전거를 중고 거래 플랫폼에 버젓이 내놓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9일 오후 대구 동구에서 남성 A씨는 특수절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동구의 한 주차장 CCTV(폐쇄회로TV)에는 A씨가 체인으로 연결된 두 개의 자전거를 들고 가는 모습이 찍혔다.
알고 보니 길가에 자물쇠로 서로 묶인 채 있던 고가의 자전거를 A씨가 훔쳤던 것. 자전거 주인이 자전거가 사라진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하며 "당근에 비슷한 물건이 있다"는 말을 전했다.
실제로 같은 날 A씨는 절도한 자전거를 중고 거래 플랫폼을 통해 45만원에 내놓았다. 이에 경찰은 구매자인 것처럼 A씨에게 접근했고 이들은 대면 거래를 위해 동촌역 인근에서 보기로 했다.
거래 현장에서 경찰은 A씨가 잠시 한눈을 판 순간 제압했다. 잠복해 있던 주변 경찰과 경찰차도 A씨를 붙잡기 위해 현장에 모였다.
경찰은 이날 특수절도 혐의로 A씨를 검거했고 자전거 주인인 아이들에게 200만원 상당의 자전거를 돌려줬다.
민수정 기자 cryst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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