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맵, '부동산 STO 설명서' 발간

황태규 2024. 4. 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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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건물 거래 플랫폼 밸류맵은 8일 '부동산 STO 설명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김범진 밸류맵 대표는 "금융업계는 물론 부동산업계도 STO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기존 부동산 개발공식을 완전히 뒤집을 수도 있기 때문"이라며 "그간 플랫폼에 축적된 AI 기술이 STO와 융합될 때가 도래한 것으로 보이며 부동산 시장의 오랜 숙원이었던 중소형 부동산의 유동화∙증권화에 STO가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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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STO, 기존 부동산 개발공식 완전히 뒤집을 수 있어"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토지건물 거래 플랫폼 밸류맵은 8일 '부동산 STO 설명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는 토큰증권 발행(STO)시장이 금융시장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예견되는 가운데 시장 참여자들의 이해를 도와 STO 시장 안착과 성장을 도모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부동산 STO 설명서' 표지 [사진=밸류맵]

STO는 하나의 자산에 대해 여러 투자자들이 함께 투자하고 이익을 배분 받는 형식의 조각투자를 블록체인의 분산원장기술을 활용해 자본시장법상 증권으로 디지털화 하는 것을 의미한다. 부동산부터 한우, 미술품, 저작권 등 다양한 자산이 투자 대상이 된다.

자본시장법 상에서의 STO는 증권 발행형식 중 하나로 (비금전신탁)수익증권과 투자계약증권을 발행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STO 관련 법안인 전자증권법 개정안과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법안 통과를 기다리는 중으로 업계는 올해를 넘기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부동산 STO는 부동산을 기초자산으로 토큰증권을 발행하고 이에 투자하는 것이다. 기존 부동산 조각투자와 다르게 발행과 유통이 분리돼 있어 경쟁력 있는 자산을 확보하는 능력이 사업 성공의 관건으로 꼽힌다.

밸류맵은 토지건물 프롭테크 스타트업으로 월 MAU 57만명에 이르는 등 토지건물 시장의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매수자와 매도자, 중개사를 연결하는 매칭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동산 시세확인(AVM), 담보채권 평가(ABR), 매물분석, AI건축설계, 사업성 검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현재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등과도 토큰 서비스 공동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 STO 발행 관련 다양한 협의를 이어 나가는 중이다.

김범진 밸류맵 대표는 "금융업계는 물론 부동산업계도 STO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기존 부동산 개발공식을 완전히 뒤집을 수도 있기 때문"이라며 "그간 플랫폼에 축적된 AI 기술이 STO와 융합될 때가 도래한 것으로 보이며 부동산 시장의 오랜 숙원이었던 중소형 부동산의 유동화∙증권화에 STO가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밸류맵은 부동산 STO시장 활성화를 위해 앞장설 계획으로 다수 증권사는 물론 블록체인 기업과 협의체를 구성했다"며 "부동산금융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는 STO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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