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형 세탁건조기가 대세"…LG전자 고객 10명 中 8명 선택

대세된 워시타워·워시콤보…"공간 활용성·편리함 장점"

(서울=뉴스1) 강태우 기자 = LG전자의 복합형 세탁건조기 '워시타워'와 '워시콤보'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8일 LG전자(066570)에 따르면 올해 LG 베스트샵에서 LG전자의 세탁기 또는 건조기를 구입한 고객 10명 중 8명은 복합형 세탁건조기 워시타워·워시콤보를 구매했다.

LG전자 측은 "복합형 제품의 공간 활용성, 차별화된 디자인,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편리함 등이 인기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2020년 LG전자는 국내 최초로 원바디(One Body) 세탁건조기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를 출시하며 복합형 세탁건조 시장을 열었다.

워시타워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타워형으로 직렬 결합한 제품으로 출시 첫해 LG전자 세탁기·건조기 국내 판매량의 40%가량을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이 비중이 약 70%까지 올랐다.

이어 지난달 세탁 후 건조까지 한 번에 가능한 올인원 제품인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까지 출시하면서 복합형 세탁건조기 판매 비중은 77%로 늘었다.

특히 제품 하단에 설치 가능한 4㎏ 용량의 통돌이세탁기 '미니워시'도 관심이다. 워시콤보 구매 고객 10명 중 7명이 미니워시를 추가 설치했다.

두 제품은 모두 LG전자의 인공지능(AI) 기술과 부품 기술력이 담긴 'AI DD 모터'를 탑재했다. AI가 세탁물의 무게, 습도, 재질을 분석해 6모션 중 옷감을 보호하는 최적의 모션으로 세탁, 건조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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