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이프랜드에서 메타버스 아이돌 '트리플 아이즈' 데뷔

배한님 기자 2024. 4. 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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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에서 아시아 3개국 합작 아이돌 '트리플 아이즈(Triple iz)'가 8일 데뷔했다.

SK텔레콤은 메타버스 기술을 집약해 이프랜드에서 △XR 리얼리티 드라마 '트리플 아이즈: 로드 투 데뷰(Triple iz : Road To Debut)' △XR 글로벌 팬 라이브 △볼류메트릭 콘서트 등 트리플 아이즈 관련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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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도·인니 3개국 아티스트 모여 구성
음원 콘셉트·팬클럽 명 등 팬들 제작 전반 참여
'트리플 아이즈'의 첫 앨범 'Halla(할라)' 공식 음원 및 팬 라이브 포스터. (왼쪽부터) 아리아(인도)·디타(인도네시아)·이지(한국).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의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에서 아시아 3개국 합작 아이돌 '트리플 아이즈(Triple iz)'가 8일 데뷔했다. 트리플 아이즈는 이날 첫 음원 'Halla(할라)'를 발표하고 이프랜드에서 글로벌 XR(혼합현실)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SK텔레콤은 메타버스와 K팝을 융합한 성장·참여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팬 메이드(fan-made) 그룹 트리플 아이즈를 기획했다. 트리플 아이즈는 Initiate(도전하다)·Individual(개성 있는)·International(다국적의)의 약자로 전 세계 10대 K팝 팬들에게 '국가를 넘어 마음을 나누고, 자신의 개성을 살려 꿈에 도전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트리플 아이즈는 이프랜드 내 유저 비중이 높은 한국·인도·인도네시아 출신 현역 K팝 아이돌 3인을 뽑아 만든 유닛 그룹이다. 글로벌 팬들을 메타버스로 연결하기 위해 인도 걸그룹 엑신의 '아리아', 인도네시아 걸그룹 시크릿 넘버의 '디타', 한국 걸그룹 아이칠린의 '이지' 3명이 멤버다.

지난 2월부터 인도네시아·인도·미국·필리핀 등 각국 유저들이 매주 목요일 이프랜드에 모여 팬클럽 명·음원 콘셉트 등 트리플 아이즈 제작 과정 전반에 참여했다. 이에 힘입어 트리플 아이즈는 공식 론칭 전 13만명의 SNS 팔로워를 모았다.

트리플 아이즈의 첫 프로젝트 음원인 'Halla(할라)'는 아이튠즈·스포티파이·플로(FLO) 등 216개의 글로벌 음원 채널에 공개됐다. Halla는 초월적인 메타버스 공간을 탐험하며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표현한 곡이다.

SK텔레콤은 메타버스 기술을 집약해 이프랜드에서 △XR 리얼리티 드라마 '트리플 아이즈: 로드 투 데뷰(Triple iz : Road To Debut)' △XR 글로벌 팬 라이브 △볼류메트릭 콘서트 등 트리플 아이즈 관련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맹석 SKT 메타버스CO 담당은 "메타버스는 시공간의 제약 없이 글로벌 유저들이 K팝 문화를 만들어 가기에 적합한 공간"이라며 "SK텔레콤의 메타버스, AI 기술과 K팝의 융합으로 한층 높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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