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소방수'→11경기 1승...램파드, '북중미 WC 개최' 캐나다 국대 부임 가능성

오종헌 기자 2024. 4. 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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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캐나다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부임할 가능성이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7일(한국시간) "램파드 감독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공동 개최국 중 하나인 캐나다의 깜짝 사령탑 후보로 떠올랐다. 그는 지난 시즌 첼시에서의 임시 감독 역할을 마친 뒤 여전히 무직 신분이다. 캐나다 축구협회는 현재 램파드 감독과 대화 중이다"고 보도했다.

더비 카운티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램파드 감독은 2019-20시즌 첼시에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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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캐나다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부임할 가능성이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7일(한국시간) "램파드 감독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공동 개최국 중 하나인 캐나다의 깜짝 사령탑 후보로 떠올랐다. 그는 지난 시즌 첼시에서의 임시 감독 역할을 마친 뒤 여전히 무직 신분이다. 캐나다 축구협회는 현재 램파드 감독과 대화 중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램파드 감독은 사령탑 복귀를 원하고 있다. 캐나다는 현재 마우로 비엘로 임시 감독 체제다. 기존 사령탑이었던 존 허드먼 감독의 코치였으며 허드먼 감독이 토론토FC로 떠난 뒤 임시로 지휘봉을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램파드 감독은 첼시의 레전드로 평가 받는다. 2001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떠나 첼시에 입단했고, 무려 13년 동안 활약했다. 첼시 유니폼을 입고 648경기를 뛰었으며 211골을 터뜨리며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자에 올라있다. 이후 맨체스터 시티, 뉴욕 시티(미국)를 거쳐 현역에서 은퇴했다.



더비 카운티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램파드 감독은 2019-20시즌 첼시에 부임했다. 당시 첼시는 국제축구연맹(FIFA)로부터 이적시장 활동 금지 징계를 받은 상태였다. 전력 보강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램파드 감독은 유소년 선수들을 적극 활용했다. 그리고 첫 시즌 프리미어리그(PL) 4위라는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기대감을 안고 시작했던 2020-21시즌에는 부진했다. 결국 램파드 감독은 팀을 떠나게 됐다. 이후 램파드 감독은 에버턴에 부임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약 3개월 동안 무직 신분으로 지내던 그는 지난 시즌 도중 친정팀 첼시의 제의를 받고 다시 돌아오게 됐다.



임기는 길지 않았다. 지난해 4월 팀을 맡아 약 두 달 동안 팀을 이끌었다. 그러나 결과는 최악이었다. 복귀 첫 경기였던 울버햄튼전부터 고별전이었던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최종전까지 11경기에서 1승 2무 8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뒀다.


그리고 1년 가까이 무직 신분이었다. 최근 연결되고 있는 캐나다는 FIFA 랭킹 49위에 위치하고 있다. 주요 선수로는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 조나단 데이비드(릴) 등이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A매치 4경기 2승 2패를 기록 중이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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