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 화사한 벚꽃과 함께', 2024년 더욱 기대되는 안동 하회마을 여행

김관수 기자 2024. 4. 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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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마을인 안동 하회마을에서 지난 6일 24절기 중 다섯 번째 절기인 청명(淸明)을 기념하며 벚꽃과 함께 화사한 봄을 맞이하는 '청명, 화사한 벚꽃과 함께' 행사가 열렸다.

다시 찾아온 봄과 함께 2024년 하회마을에서 펼쳐질 여러 이벤트의 첫 시작을 알린 이번 행사를 통해 화창한 토요일 오후 하회마을을 찾은 수많은 관광객들은 그 어느 때 보다 뜻 깊은 시간을 만끽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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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淸明)을 기념하며 벚꽃과 함께 화사한 봄맞이 행사 열려
2024년 하회마을에서 펼쳐질 여러 이벤트의 첫 시작을 알린 행사
세계유산 하회에서 만나는 인문학 강연&토크쇼도 함께 열려

[투어코리아=김관수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마을인 안동 하회마을에서 지난 6일 24절기 중 다섯 번째 절기인 청명(淸明)을 기념하며 벚꽃과 함께 화사한 봄을 맞이하는 '청명, 화사한 벚꽃과 함께' 행사가 열렸다. 다시 찾아온 봄과 함께 2024년 하회마을에서 펼쳐질 여러 이벤트의 첫 시작을 알린 이번 행사를 통해 화창한 토요일 오후 하회마을을 찾은 수많은 관광객들은 그 어느 때 보다 뜻 깊은 시간을 만끽할 수 있었다.

벚꽃이 만개한 안동 하회마을 (사진. 김관수)

(사)안동하회마을보존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만개한 벚꽃이 터널을 이룬 하회마을 벚꽃길을 지나 부용대 강변 앞 만송정 특설무대에서 진행됐다. 심정옥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전통혼례 시연,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 장승 퍼포먼스, 통기타와 성악 공연 등이 무대를 장식했다. 국내 여행객들뿐만 아니라 하회마을을 찾은 외국인 여행객들이 다양한 무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전 세계들의 여행지로서 하회마을의 위상도 확인할 수 있었다. 무대 바로 옆에서는 음식나눔 행사와 떡메치기 등을 통해 하회마을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소통하는 시간도 만들어졌다.

전통혼례 시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사진. 김관수)

뒤이어 2024 하회마을 인문학 토크쇼 '세계유산 하회에서 만나는 인문학 강연&토크쇼'가 진행됐다. '급변하는 시대, 선비 정신과 교양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진행된 고려대 신창호 교수의 강연을 통해 강사와 관객들이 우리 사회의 다양한 현상에 관해 진솔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우리가 지향해야 할 삶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며 토크쇼를 마쳤다. 오후 7시가 가까운 시간 까지 자리를 함께한 여행객들은 부용대를 물들이는 석양을 감상하며 보다 의미 있고 아름다운 하회마을 여행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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