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CC기후센터 '2023 연차보고서'…성과·기후특성 등

이동민 기자 2024. 4. 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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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기후센터(APCC)는 지난해 APCC의 연구·사업 성과를 요약해 수록한 'APEC기후센터 2023년도 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APCC는 2023년 아시아·태평양(아·태)지역 기후예측의 발전을 선도하는 다양한 연구·사업 활동을 통해 소기의 성과를 거둔 내용을 연차보고서에 담았다.

아울러 2023년 전 지구 기후특성과 지난해 진행했던 APCC 연구·사업도 함께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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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APEC기후센터(APCC)는 지난해 APCC의 연구·사업 성과를 요약해 수록한 'APEC기후센터 2023년도 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APCC는 2023년 아시아·태평양(아·태)지역 기후예측의 발전을 선도하는 다양한 연구·사업 활동을 통해 소기의 성과를 거둔 내용을 연차보고서에 담았다.

아울러 2023년 전 지구 기후특성과 지난해 진행했던 APCC 연구·사업도 함께 수록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APCC는 지난해 전 세계 기후모델 자료를 활용해 다중모델앙상블(MME) 계절예측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개선하고,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활용성을 강화했다.

다중모델앙상블(MME)이란 기후예측기관이 제공하는 각 기후예측모델의 예측정보를 통합해 기후예측정보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법을 말한다.

아울러 한반도에 미치는 여름철 계절내진동(BSISO)의 영향을 보다 정확하게 나타나기 위한 계산 범위를 확정했고 예측기간을 기존 3주에서 4주 이상으로 확대했다. 여름철 계절내진동(BSISO)란 15일에서 60일 주기로 아시아 날씨에 영향을 주는 대규모 대류현상으로 주로 인도양에서 발생한다.

이번 연차보고서는 국·영문으로 발간됐으며, APCC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APCC 신도식 원장은 "지난해 APEC기후센터의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기후예측전문 기관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기후예측을 위한 APCC의 핵심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고 국제사회뿐만 아니라 정부와 국내 유관기관들과도 기후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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