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올림픽 金 마린, 안세영 위협 가능” [Road to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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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롤리나 마린(31·스페인)이 세계랭킹 1위 안세영(22·삼성생명)으로 대표되는 현재 여자배드민턴 단식 질서를 무너뜨릴 수 있는 변수로 지목됐다.
인도네시아 '볼라스포르트'는 "카롤리나 마린이 두 번째 금메달을 목표로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안세영을 비롯한 TOP4로 요약됐던 제33회 프랑스 파리하계올림픽 경쟁 구도가 흔들린다"며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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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롤리나 마린(31·스페인)이 세계랭킹 1위 안세영(22·삼성생명)으로 대표되는 현재 여자배드민턴 단식 질서를 무너뜨릴 수 있는 변수로 지목됐다.
인도네시아 ‘볼라스포르트’는 “카롤리나 마린이 두 번째 금메달을 목표로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안세영을 비롯한 TOP4로 요약됐던 제33회 프랑스 파리하계올림픽 경쟁 구도가 흔들린다”며 분석했다.
카롤리나 마린은 2016년 제31회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여자배드민턴 단식 챔피언이다. ‘볼라스포르트’는 2024년 3월 기준 인도네시아 스포츠 기타 부문 인터넷 통신량 1위 매체다.
한국시간 4월5일 현재 세계랭킹은 ▲1위 안세영 ▲2위 천위페이(26·중국) ▲3위 다이쯔잉(30·대만) ▲4위 야마구치 아카네(27·일본) 순서다.
△안세영은 2023년 제28회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선수권대회 우승자다. △천위페이는 2021년 제32회 일본 도쿄올림픽 금메달 △다이쯔잉은 도쿄올림픽 은메달리스트다. △야마구치 아카네는 2021·2022년 제26·27회 월드챔피언십을 제패했다.
다이쯔잉은 2016~2018·2021~2022 BWF 최종 랭킹 1위에 빛나지만, 2021년 올림픽 및 월드챔피언십 준우승에 이어 2022년 세계선수권도 동메달을 따는 데 그쳤다.
카롤리나 마린은 2024 BWF 월드투어에서 슈퍼 1000시리즈 전영오픈 및 슈퍼 300시리즈 스위스오픈을 잇달아 우승하며 세계랭킹을 5위까지 끌어올렸다.
안세영은 상대 전적에서 카롤리나 마린을 6승 4패로 앞서고 있지만, 우위가 크진 않다. ‘볼라스포르트’는 “아직 기술이 쇠퇴하지 않은 데다가 체력은 좋아져 경기력이 향상됐다. 확실히 (전보다) 더 강하다”며 이번 시즌 마린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때 말썽이었던) 무릎은 이제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올해 경기력에 대해 나날이 자신감이 붙고 있습니다. (안세영 등 TOP4를 향한 메시지) 내 파리올림픽 출전 가능성은 100%입니다. (혹시 나오지 않을 거라고) 절 의심하지 마세요.” - 카롤리나 마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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