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조' 송중기→오정세·고규필, ‘눈물의 여왕’, 특출도 여왕급[이슈S]

유은비 기자 2024. 4. 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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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빈센조'로 돌아온 송중기부터 오정세, 고규필, 그리고 해외의 유명 배우들까지 '눈물의 여왕'이 '여왕급' 특별출연으로 시청자들을 더욱 즐겁게 하고 있다.

송중기는 지난 3월 3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8회에서 홍해인(김지원)의 변호사 '빈센조'로 특별출연했다.

송중기 이전에도 '눈물의 여왕'은 어마무시한 특별출연 라인업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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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tvN,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3년 만에 '빈센조'로 돌아온 송중기부터 오정세, 고규필, 그리고 해외의 유명 배우들까지 '눈물의 여왕'이 '여왕급' 특별출연으로 시청자들을 더욱 즐겁게 하고 있다.

송중기는 지난 3월 3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8회에서 홍해인(김지원)의 변호사 '빈센조'로 특별출연했다.

2021년 방영된 드라마 '빈센조'에서의 모습 그대로 완벽한 슈트핏과 카리스마 있는 눈빛을 자랑하며 등장한 송중기는 등장만으로도 남다른 포스를 뽐냈다. 특히, 송중기는 홍해인 옆을 든든하게 지키며 능청스러운 대사를 완벽하게 소화, 극 중 유쾌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송중기의 특별출연을 200% 활용한 박지은 작가의 센스있는 각본 역시 완벽했다. 송중기가 등장하자 김양기(문태유)는 "저 사람의 정체에 대한 말은 진짜 많았다. 무슨 재벌 집 막내 아들이라더라('재벌집 막내아들), 해외 파병군인 출신이라더라('태양의 후예'), 아니다. 어디서 우주선 타다 왔다더라('승리호'). 아예 인간이 아니라 늑대소년이라더라('늑대소년')"이라며 송중기의 필모그래피 속 캐릭터를 줄줄이 묘사해 웃음을 안겼다.

송중기는 김지원과 '태양의 후예', '아스달 연대기'를 함께 촬영했으며 하이지음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는 동료다. 김수현과도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서 호흡한 바 있고, 김희원 감독과 '빈센조'를 함께 한 인연도 있다.

송중기 이전에도 '눈물의 여왕'은 어마무시한 특별출연 라인업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바 있다.

1회에는 김수현과 ‘사이코지만 괜찮아’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오정세가 정신과 의사 역으로 출연해 환상의 호흡을 뽐냈다.

▲ 눈물의 여왕 오정세. 출처| tvN

해당 방송에서 백현우(김수현)는 지독한 처가살이에 정신과를 찾아가 그동안 당했던 것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백현우는 "이혼을 안 하면 죽을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를 듣고 있던 정신과 의사(오정세)는 백현우가 빚으로 돌아간 뒤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는 참 행복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정세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에 더해 김수현과 환상의 티키타카가 극초반의 몰입력을 높였다.

박지은 작가와 '사랑의 불시착'으로 인연을 맺은 배우 고규필, 임철수 역시 대사 없이도 시청자들을 빵 터지게 한 특별 출연으로 시선을 끌었다.

고규필과 임철수는 퀸즈가에서 백현우(김수현)의 취중 실수와 스캔들 등을 막기 위해 붙인 사람으로 등장했다. 이들은 대사 없이도 백현우의 행동에 집중하며 똑같이 따라 일어서거나 앉고, 풀숲에 숨는 행동만으로도 웃음을 자아내며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한, 한국 배우 외에 유명 해외 배우 역시 특별출연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미국 드라마 ‘슈퍼내추럴’, ‘뱀파이어 다이어리’ 등으로 이름을 알린 프랑스계 비국 배우 세바스찬 로체는 '눈물의 여왕'에서 홍해인의 독일 의사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 출처|

또한, 63년 경력의 독일 배우 디에터 할러포르덴은 해인과 현우의 신혼여행 장소에 관리인으로 깜짝 특별 출연했다. 디에터 할러포르덴은 두 사람이 서로의 마음을 다시 확인한 후 등장해 폐장시간이 됐음을 알려주는 역할을 했다.

그는 5-6회 메이킹 영상에서 "나는 많은 드라마와 영화 작업을 해왔으며 누군가 내게 한국에서 유명해지면 좋을 것 같다고 애기했다. 그래서 이 작품에 출연할 수 있어서 기뻤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촬영이 정말 빨리 진행돼서 놀랐다. 모든 것이 잘 체계화 돼있다. 독일 드라마는 한국 드라마에 배울 점이 많다. 아쉽게도 내 분량은 짧았지만, 한국에서 참여할 수 있는 작품이 있다면 또 촬영하고 싶다"라는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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