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DNA 가득’ 베이비몬스터 “‘블랙핑크 여동생’ 수식어 부담이요?”[MK★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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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전부터 '블랙핑크 여동생'으로 큰 주목을 받았던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멤버 아현의 합류로 완전체를 이룬 베이비몬스터는 YG DNA를 가득 품고 그들만의 힙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글로벌 팬들의 입덕 문을 오픈 시키고 있다.
이번 정식 데뷔에는 아현이 합류해 '완전체' 활동을 하게 된 점이 베이비몬스터의 가장 큰 변화이자 활동의 기대 포인트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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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미니앨범 ‘BABYMONS7ER’ 발매
데뷔 전부터 ‘블랙핑크 여동생’으로 큰 주목을 받았던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멤버 아현의 합류로 완전체를 이룬 베이비몬스터는 YG DNA를 가득 품고 그들만의 힙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글로벌 팬들의 입덕 문을 오픈 시키고 있다.
베이비몬스터(루카, 파리타, 아사, 아현, 라미, 로라, 치키타)는 최근 서울 마포구 YG엔터테인먼트 신사옥에서 첫 미니앨범 ‘BABYMONS7ER’ 발매 및 정식 데뷔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데뷔를 알리는 신호탄은 누구보다 화려했다. 공식 데뷔를 함께하기 위해 전세계 40만 음악 팬들이 동시에 접속, 유튜브 프리미어를 통해 ‘SHEESH’ 뮤직비디오를 감상했다. 이는 직전 발매한 ‘Stuck In The Middle’ 대비 2배에 육박하는 수치다.
그 기세를 몰아 ‘SHEESH’는 유튜브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로 직행했고, K팝 그룹 데뷔곡 신기록을 달성했던 ‘BATTER UP’보다 가파른 그래프를 그리며 공개 8시간 만에 10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처음으로 뮤직비디오를 보는 거였는데 너무 설렜다. 7명 완전체로 나와 행복했고, 그동안 열심히 연습했으니 그만큼의 결과가 나온 것 같다.”(파리타)
아현은 데뷔를 앞두고 돌연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에 전념한 바 있다. 이번 정식 데뷔에는 아현이 합류해 ‘완전체’ 활동을 하게 된 점이 베이비몬스터의 가장 큰 변화이자 활동의 기대 포인트 중 하나였다. 앨범에는 아현이 참여한 버전으로 ‘BATTER UP’과 ‘Stuck In The Middle’이 수록되기도 했다.
무엇보다 프리 데뷔를 앞두고 함께 활동하지 못했던 아현은 속상한 마음이 컸다. “마음처럼 되지 않아서 속상했다. 멤버들에게도 많이 미안했다. 더 좋은 모습으로 빨리 데뷔했으면 좋았을텐데라는 마음이 컸다. 합류 당시 멤버들이 잘 왔다고 잘하고 있으니까 긴장하지 말라고 격려를 많이 해줬다. 그런 말을 들으니 긴장이 설렘으로 바뀐 것 같다.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아현)
“YG 선배님들이 무대 장악력, 멋진 실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저희도 그만큼 선배님들처럼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을 하고 있다. 저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많이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아사)
특히 베이비몬스터는 ‘블랙핑크 여동생’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데뷔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 같은 관심에 부담은 없었을까.
‘블랙핑크’와 비슷한 듯 다른, 뚜렷한 색깔을 가지고 있는 베이비몬스터는 팀만의 색깔에 대해 이야기하며 남다른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베이비몬스터는 YG DNA가 가득한 그룹이지 않을까. 힙스러운 그룹이고, 발전 가능성이 뿜뿜한 아이돌이라고 생각한다. 그게 우리 팀의 매력이다.”(로라)
[합정동(서울)=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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