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선 "전남편, 빚지고 불륜 동거…복수심에 아이들 떠나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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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혜선이 전남편 배우 박병호와 결혼 10년 만에 이혼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정혜선은 "결혼 생활 10년 하고 이혼했다. 왜 이혼했냐, 왜 망했냐고 묻는다면 정답은 없다. 아무리 내가 지극정성으로 한다고 해도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혼했다"고 담담히 입을 뗐다.
1942년생인 정혜선은 1963년 22살에 박병호와 결혼했다.
결혼 7년 만에 슬하에 딸 둘, 아들 하나를 낳았지만, 10년 차가 되는 1975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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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혜선이 전남편 배우 박병호와 결혼 10년 만에 이혼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정혜선은 7일 방송된 TV조선 '송승환의 초대'에 출연해 자신의 이혼을 회상했다.
정혜선은 "결혼 생활 10년 하고 이혼했다. 왜 이혼했냐, 왜 망했냐고 묻는다면 정답은 없다. 아무리 내가 지극정성으로 한다고 해도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혼했다"고 담담히 입을 뗐다.
정혜선은 당시 박병호가 사업에 실패해 큰 빚을 진데다 불륜까지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혼하길 잘 했다. 그러지 않았으면 둘다 거지가 돼서 살았을 것"이라며 "다른 사람은 (이 사정을 모르고) 전남편이 고생하고 있었다는데, 그때 어떤 여자랑 동거하고 있었다"고 했다.
이어 "그때 남편한테 아이들을 보냈었다. 아이들한테 중요한 사춘기였는데, 순간의 복수심에 불타 아이들을 피도 눈물도 없이 보냈다"며 아쉬워했다.
정혜선은 "아이들이 여관방을 전전하고 고생을 많이 했다. 그래도 그때 내 일에 충실했기 때문에 그래도 남한테 돈 꾸러 다니지 않고 이러고 사는 게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자녀들과 관계에 대해서는 "자연스럽게 다시 내가 맡게 됐다"며 "지금 큰 딸은 나와 같이 있고, 둘째 셋째인 아들과 딸은 미국에 있다"고 설명했다.
1942년생인 정혜선은 1963년 22살에 박병호와 결혼했다. 결혼 7년 만에 슬하에 딸 둘, 아들 하나를 낳았지만, 10년 차가 되는 1975년 이혼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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