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박지성 유튜브로 봐” 2002년생 유선호, 두바퀴 띠동갑 연정훈 현타(1박2일)[어제TV]

KBS 2TV ‘1박2일 시즌4’ 방송 캡처

KBS 2TV ‘1박2일 시즌4’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기자]

연정훈이 '두 바퀴 띠동갑' 유선호와의 나이 차이에 '현타'를 느꼈다.

4월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박2일 시즌4'에서는 경상북도 고령군에서 펼쳐지는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대가야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번 여행의 저녁 식사 복불복은 경매로 진행됐다. 그 결과 김종민이 오삼불고기에 두리안 디저트를 먹게 됐고, 문세윤은 딸기 파르페와 두리안 파르페를 먹게 됐다. 특히 비공개 경매에서 문세윤은 두리안 파르페에만 무려 12만 원을 지출하는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김종민과 문세윤은 지독한 두리안 냄새에 정신을 못 차렸다. 그러나 김종민으로부터 두리안을 건네받은 연정훈은 "향긋하다"는 반전 평가를 내놨고, 심지어 유선호는 두리안을 폭풍 흡입하며 "너무 맛있다"고 말하기까지 했다.

이어진 휴식 시간에 멤버들은 담소를 나누던 중, "2002년에 태어났다"는 유선호의 말을 듣고 기겁했다. 이에 딘딘은 "너 월드컵 못 봤어?"라고 2002 한일 월드컵을 언급했고, 문세윤 또한 "넌 그럼 히딩크 감독님에게 안기는 박지성 선수 못 봤냐"고 거들었다. 그러자 유선호는 "유튜브로 봤다"고 답했다.

유선호의 대답에 딘딘은 "그 감동을 실제로는 모르는구나"라면서 "넌 뒤돌아 서있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최고 연장자인 연정훈은 "난 대학교에 다니고 있었다"고 반응했고, 문세윤은 "난 '개콘' 애들이랑 KBS 로비에서 응원했었다"고 말했다. 이에 연정훈은 "대한민국 전체가 축제였다"고 덧붙였다. 유선호와 연정훈은 두 바퀴 띠동갑, 24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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