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리뷰] 7G 무패인데 웃음이 안 나온다...연승 직전 '극장골 허용' 첼시, 셰필드와 2-2 무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연승 직전에 극장골을 실점하면서 눈물을 흘린 첼시다. 

첼시는 8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 위치한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2-2로 비겼다. 첼시는 7경기 무패를 기록했으나 웃지 못했다. 

[선발 라인업]

첼시는 조르제 페트로비치, 마크 쿠쿠엘라, 트레보 찰로바, 티아고 실바, 악셀 디사시, 엔조 페르난데스, 모이세스 카이세도, 코너 갤러거, 콜 팔머, 노니 마두에케, 니콜라 잭슨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홈 팀 셰필드는 이보 그르비치, 아넬 아흐메도지치, 메이슨 홀게이트, 잭 로빈슨, 제이든 보글, 오스톤 트러스티, 구스타보 하머, 벤 오스본, 올리버 아르블라스터, 벤 브레레턴, 올리버 맥버니가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

 

첼시는 시작부터 공세를 펼쳤다. 갤러거, 팔머가 공격 전개를 하면서 선제골을 노렸다. 전반 9분 갤러거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10분 마두에케 슈팅은 그르비치가 막아냈다. 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실바 골이 나오면서 첼시가 리드를 잡았다.

셰필드는 반격했다. 첼시의 수비 빈공간을 노리면서 계속해서 침투했다. 전반 31분 하머 슈팅은 득점에 실패했는데 전반 32분 보글이 동점골을 터트리면서 1-1이 됐다. 전반 41분 로빈슨이 헤더를 날렸는데 첼시 골망으로 들어가지 않았다. 전반은 1-1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후반 초반 흐름은 셰필드가 잡았다. 후반 4분 맥버니가 헤더를 시도했지만 벗어났다. 후반 9분 하머가 슈팅을 했는데 빗나갔다. 답답하던 첼시는 세트피스를 통해 득점을 노렸다. 후반 17분 실바 헤더는 막혔다. 후반 19분 마두에케가 기회를 놓쳐 아쉬움을 삼켰다.

마두에케가 골을 넣었다. 후반 21분 팔머 패스를 받은 마두에케의 강력한 슈팅이 골이 됐다. 마두에케 골로 앞서가던 첼시는 주도권을 잡고 두들겼다. 후반 27분 팔머 슈팅이 막혀 차이는 벌어지지 않았다. 첼시는 후반 29분 카니 추쿠에메카를 넣어 중원을 강화했다. 셰필드는 제임스 맥아티를 추가했다.

첼시는 후반 36분 마두에케를 빼고 미하일로 무드리크를 추가했다. 후반 43분 오스본 헤더가 나왔는데 페트로비치가 몸을 날려 선방했다. 셰필드는 후반 45분 비니시우스 소우자를 넣어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추가시간은 5분이었다. 셰필드는 종료 직전 맥버니가 골을 터트리면서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경기결과]

셰필드 유나이티드(2) :제이든 보글(전반 32분), 올리버 맥버니(후반 추가시간 3분)

첼시(2) : 티아고 실바(전반 11분), 노니 마두에케(후반 21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