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두루미운영협의체 환경부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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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두루미운영협의체(회장 백종한)가 지난 5일 경기 용인시 한택식물원에서 열린 제4회 멸종위기종의 날 기념식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철원두루미운영협의체는 지난 2018년 11월 구성돼 현재까지 철원평야의 두루미 보호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백종한 철원두루미운영협의체 회장은 "두루미 보호를 평생의 사명으로 삼고 보호 활동을 펼친 노고를 인정받아 수상한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두루미 보호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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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야생동물 보호 공로
백종한 회장 “사업 발굴 지속”
철원두루미운영협의체(회장 백종한)가 지난 5일 경기 용인시 한택식물원에서 열린 제4회 멸종위기종의 날 기념식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철원두루미운영협의체는 지난 2018년 11월 구성돼 현재까지 철원평야의 두루미 보호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협의체는 겨울 철새의 안정적 겨울나기 여건을 제공하기 위한 무논 조성사업(쉼터 조성)을 비롯해 두루미 서식지 현장관리, 두루미 먹이주기, 두루미 보호 가림막 설치, 두루미 개체수 모니터링, 지역 농민의 친환경 농업 동참 유도, 생태 교육 등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에 기반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또한 드론으로 두루미 먹이주기, 황새둥지 만들기 등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천연기념물을 보호하기 위한 다각적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이번 환경부장관상은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수상의 의미가 크다.
특히 철원기념물인 두루미를 보호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결성된 협의체의 노력으로 1970년대 200마리의 두루미가 관찰된 이래 겨울을 보내기 위해 철원을 찾는 두루미 가족과 개체가 점차 늘어 2022년 겨울에는 약 7000마리의 두루미가 철원을 찾는 등 천연기념물 두루미 보전의 노력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
백종한 철원두루미운영협의체 회장은 “두루미 보호를 평생의 사명으로 삼고 보호 활동을 펼친 노고를 인정받아 수상한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두루미 보호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멸종위기종의 날은 국내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처음 지정한 날인 1987년 4월 1일을 기념하고자 국립생태원 주관으로 2021년 선포됐다.
이재용 yjy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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