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석천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지정

홍성배 2024. 4. 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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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수단면 부족으로 상습 침수피해를 입고 있는 강릉시 섬석천지구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 고시돼 정비 사업이 추진된다.

강릉시는 최근 병산동 일대 496만5384㎡를 침수위험에 따른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신규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상류 금광천 합류부부터 섬석천 종점인 강릉남대천 일대 5.5㎞에 대한 섬석천 하천기본계획을 재수립해 지난해 9월 고시를 완료했으며 이번에 병산동 일대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신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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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내년 정비공사 착공

통수단면 부족으로 상습 침수피해를 입고 있는 강릉시 섬석천지구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 고시돼 정비 사업이 추진된다.

강릉시는 최근 병산동 일대 496만5384㎡를 침수위험에 따른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신규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지정사유는 군사시설의 통수단면 부족과 하류부 하폭이 상류보다 좁아 홍수소통이 어려워 침수피해가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병산동 섬석천 일대는 지난 2002년 태풍 루사와 2003년 매미를 비롯해 2019년 태풍 미탁에 이르기까지 제방 붕괴 등 대형 침수 피해를 입어왔다.

특히 하천은 공군비행단의 주요 시설을 관통하고 있으나 군 시설로 흐르는 유입구가 좁아 집중호우 시 역류돼 인근 농경지가 자주 침수되는 피해를 입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상류 금광천 합류부부터 섬석천 종점인 강릉남대천 일대 5.5㎞에 대한 섬석천 하천기본계획을 재수립해 지난해 9월 고시를 완료했으며 이번에 병산동 일대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신규 지정했다.시는 연례 반복적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 재원을 마련하고 있으며 오는 2025년부터 공사가 착공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해당 군부대 상류인 군부대~금광천 합류부 2.8㎞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사업비 430억원 가량 들여 하천을 정비하고, 군부대 구간 1.9㎞는 공군에서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하류인 군부대~남대천 일대 1.7㎞에는 사업비 460억원을 들여 강릉시가 정비할 계획이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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