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 강성민과 임수향 욕하다 딱 걸렸다 ‘미녀와 순정남’(종합)

유경상 2024. 4. 7.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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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우가 강성민과 함께 임수향을 욕하다가 딱 걸렸다.

4월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6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박도라(임수향 분)는 고필승(지현우 분)에게 반했다가 자신을 욕하는 것을 목격하며 뒤통수를 맞았다.

박도라는 어느새 고필승에게 끌리며 명품 백팩까지 선물하려 했고 매니저가 고필승이 차봉수(강성민 분)와 박도라를 욕하고 다닌다고 알려도 무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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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지현우가 강성민과 함께 임수향을 욕하다가 딱 걸렸다.

4월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6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박도라(임수향 분)는 고필승(지현우 분)에게 반했다가 자신을 욕하는 것을 목격하며 뒤통수를 맞았다.

배우 박도라는 조연출 고필승에게 “혹시 친척 중에 고대충이라고 있냐. 조감독님만 보면 생각난다”고 질문했다. 고필승은 고대충이 아닌 척하면서 “그런 친척은 없다”고 거짓말했고, 박도라는 고대충이 과거 자신을 쫓아다니던 오빠라고 거짓말했다. 고필승은 “내가 언제 쫓아다녔어? 자기가 쫓아다녔지”라고 속말했다.

고필승 조모 소금자(임예진 분)는 박도라 모친 백미자(차화연 분)를 찾아가 과거 사돈에게 빌린 3천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백미자는 과거 “어르신이 그냥 준 돈”이라고 주장했지만 소금자는 사돈이 백미자 때문에 세상을 떠난 사실까지 방송국에 가서 까발리겠다고 협박했다. 백미자는 딸 박도라의 출연료가 빨리 입금되기만 기다렸다.

백미자는 딸의 출연료가 입금되자 투자자 공진단(고윤 분)을 찾아가 감사 인사했고, 공진단은 박도라와 빨리 가까워지길 바라며 다이아 목걸이를 샀지만 선물은 뒤로 미뤘다. 백미자는 소금자를 만나 4천을 주겠다고 말했고, 소금자가 5천을 요구하며 합의했다. 소금자는 백미자가 바라는 대로 이후 15년 전 일에 대해 발설하지 않겠다고 각서를 썼다.

소금자는 현금으로 돈을 찾아와 아들 고현철(이두일 분)에게 사업자금으로 줬다. 정작 죽은 김준섭의 딸인 며느리 김선영(윤유선 분)은 전혀 모르게 했다. 소금자 딸 고명동(이영은 분)은 박도식(양대혁 분)과 술김에 하룻밤을 보내고 계속 연락했지만 박도식은 고명동의 전화를 받지 않는 걸로 모자라 아예 번호를 바꿔버렸다. 우연히 고명동과 마주치자 “누님”이라고 부르며 모르는 척해달라고 부탁했다.

공대숙(정재숙 분)은 조카 공진택(박상원 분)과 장수연(이일화 분)에게 아픈 공마리(한수아 분) 말고 아이를 하나 더 낳으라고 재촉했고 장수연은 폐경이라 고백했다. 이어 공대숙은 장수연에게 여고동창 홍애교(김혜선 분)를 “어머님”이라고 부르라 강요했고 공진택은 고모 공대숙의 뜻을 따랐지만 장수연은 반발했다. 홍애교는 공대숙에게 눈물 흘리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박도라는 어느새 고필승에게 끌리며 명품 백팩까지 선물하려 했고 매니저가 고필승이 차봉수(강성민 분)와 박도라를 욕하고 다닌다고 알려도 무시했다. 하지만 실상 고필승은 촬영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박도라와 차봉수 양쪽을 오가며 비위를 맞추느라 최선을 다하고 있었고, 결국 그 현장을 박도라가 목격하며 분노했다. (사진=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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