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6% 자유통일당 비례1번 황보승희, 국회 재입성하나

조원호 기자 2024. 4. 7. 20: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황보승희 부산 중영도 의원이 자유통일당 비례후보 순위 1번으로 재선을 노리면서 22대 국회 입성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자유통일당 지지율이 비례의석 배분 기준인 3%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의힘을 탈당한 황보 의원은 지난달 보수 우파 정당을 표방하는 자유통일당에 입당, 비례 1번에 선정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총선 불출마 선언’ 번복 따가운 시선도

- 부산 출신 석동현 변호사 비례2번 배치

황보승희 부산 중영도 의원이 자유통일당 비례후보 순위 1번으로 재선을 노리면서 22대 국회 입성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자유통일당 지지율이 비례의석 배분 기준인 3%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역 사회에서는 지난해 사생활 논란 등으로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황보 의원의 출마에 곱지 않은 시각이다.

7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의힘을 탈당한 황보 의원은 지난달 보수 우파 정당을 표방하는 자유통일당에 입당, 비례 1번에 선정됐다. 자유통일당은 황보 의원의 입당으로 의석 1석을 보유한 원내 정당이 됐다.

이런 가운데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2∼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 무선 97% 유선 3% ARS방식))한 결과 자유통일당의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은 5.9%로 나타났다. 이는 비례 의석 배분 기준인 ‘정당 득표율 3%’를 상회하면서 황보 의원의 국회 입성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강성 보수성향의 자유통일당은 현재 부산지역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출신인 석동현 변호사를 비례 2번에 배치했고, 부산진을 후보인 이종혁 전 국회의원 등 3명에게 총괄·공동선대위원장을 맡겼다. 황보 의원은 재선 도전 배경에 대해 “불출마 배경에는 금품수수 의혹에 대한 언론 보도가 결정적이었는데 최근 무혐의 결론이 났다”고 밝혔다. 또 현재 1심 재판 중인 정치자금법 관련, “사실혼 관계에 있던 남성이 낸 임대료나 생활비였을 뿐 정치자금법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여론조사에 대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