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 '수동 5장' 한 판매점서 나왔다…같은 사람이면 '79억'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전남 순천의 한 편의점에서 로또 1등 당첨 5장이 나와 이목을 끌고 있다.

이미지는 기사와 무관. [사진=뉴시스]

6일 제1114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1등 당첨 번호는 '10, 16, 19, 32, 33, 38'이었으며, 총 17개의 당첨이 나왔다. 이 중 5개는 모두 순천의 한 편의점에서 나온 것으로, 직접 번호를 골라 복권을 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회차의 1등 당첨금은 15억8381만3824원이다. 만약 순천에서 나온 1등 당첨 5개가 모두 한 사람일 경우 해당 당첨자는 약 79억원을 받게 된다. 다만 동일 인물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으로,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 당첨은 88개였다. 이들은 각각 5099만4006원을 수령하게 된다. 2등 중 3명도 서울 서대문구 같은 복권 판매점에서 나왔다.

5개 번호를 맞힌 3등 3221명은 각각 139만3193원을 받는다. 4개 번호를 맞힌 4등 16만537명은 5만원씩 수령한다. 번호 3개를 맞힌 5등 당첨자 257만4463명은 5000원씩 받게될 예정이다.

1등 당첨 17개 중 9개가 자동선택이다. 전국 복권 판매소 중 행운복권방(서울 도봉구), 행운복권방(서울 중랑구), 로또판매점(대구 동구), 새희망복권(인천 부평구), 금돼지로또방(울산 동구), 주엽역 로또판매점(경기 고양시), 복권방(경기 의정부시), D-마트 담배(강원 속초시), 지에스(GS25)뉴양산혜인점(경남 양산시)에서 이들이 당첨됐다.

수동선택은 8개로 판매점은 돈벼락(부산 사하구), 미라클로또(경기 화성시), 알리바이금당점(전남 순천시), 노다지복권방거창점(경남 거창군)이다.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