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택시 모든 지역으로 확대…양구 ‘교통 사각’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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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이 희망택시 운행 마을을 모든 지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강원도 양구군은 올해부터 희망택시 제도를 개편해 농어촌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교통취약지역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양구군은 희망택시 운행 대상 마을을 모든 지역으로 확대했으며, 지원 기준인 '버스 승강장에서 600m 이상 떨어진 가구'에 포함되지 않더라도 실질적 교통약자인 70살 이상으로 차량을 소유하지 않은 홀몸노인과 노부부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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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이 희망택시 운행 마을을 모든 지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강원도 양구군은 올해부터 희망택시 제도를 개편해 농어촌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교통취약지역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2018년부터 시행 중인 희망택시는 농어촌 버스요금과 같은 1700원에 택시를 이용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으며, 4월 현재 852세대가 이용하고 있다.
양구군은 희망택시 운행 대상 마을을 모든 지역으로 확대했으며, 지원 기준인 ‘버스 승강장에서 600m 이상 떨어진 가구’에 포함되지 않더라도 실질적 교통약자인 70살 이상으로 차량을 소유하지 않은 홀몸노인과 노부부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도록 했다. 또 지금까지 이용 대상이던 ‘65살 이상 거동 불편 가구’는 제외하고 특별교통수단인 장애인콜택시를 지원하기로 했다.
양구군은 또 농어촌버스 완전 공영제도 추진하기로 했다. 농어촌버스 완전 공영제는 강원도에선 정선군에 이어 두번째이며, 전국에서는 다섯번째다. 민영으로 운영 중인 양구 농어촌버스는 지속적인 인구 감소 등의 영향으로 운영 중단 위기에 놓였다. 양구군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버스 노선 개편과 관련 조례 제정, 농어촌버스 운수회사 자산 인수 등을 절차를 진행해 2025년부터는 군민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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