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포근한 월요일…수도권 등 일부지역 초미세먼지 ‘나쁨’

이강진 2024. 4. 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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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8일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7일 "낮 기온이 내일(8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모레(9일)는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평년(최고기온 15∼19도)보다 높은 20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포근하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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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8일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해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포근한 날씨를 보인 7일 오후 벚꽃이 활짝 핀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서 시민들이 봄을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기상청은 7일 “낮 기온이 내일(8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모레(9일)는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평년(최고기온 15∼19도)보다 높은 20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포근하겠다”고 예보했다. 다만 기상청은 “모레 강원영동과 경상권동해안은 10∼15도로 평년보다 낮아 쌀쌀하겠다”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내일은 15∼20도, 모레는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19∼26도가 되겠으며, 9일 아침 최저기온은 5∼12도, 낮 최고기온은 10∼23도를 기록하겠다.

8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제주도의 경우 8일 낮부터 저녁 사이 가끔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하겠고, 특히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 및 일부 경기내륙(광명·광주)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겠으니 야외 작업 및 야외 활동 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8일 늦은 밤부터 9일 오전 사이 강원산지에는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 8일 밤부터는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 9일부터는 남해서부동쪽먼바다와 그 밖의 남해동부해상, 동해상, 제주도동부앞바다, 제주도남동쪽안쪽먼바다에 바람이 35∼60㎞/h(10∼16㎧)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8일 초미세먼지(PM2.5)는 수도권·충청권·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됐다. 다만 강원영서·광주·부산·대구·울산·경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미세먼지(PM10)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대부분 중부지역과 일부 남부지역은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대기정체와 기류수렴으로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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